데스페라도(과일 작가) – 마지막화 – 빌리와 마크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

번역하는 동안 스토리 이해하게 되서 감격이었는데 이 장면 때문에 더 뭉클해진...

물론 그 뒤에 H씬을 기대했으나 뭔가 씬이 야하지 않아서 실망좀 했을 뿐...(?)

월드셀(지로 작가) – 마지막화 – 오부스마에게 조롱당하자 빡돌아서 우산으로 찌르고 막타 날리려 했던 카네나리. 왜 화낸건지는 몰랐는데 마지막화에서 카네나리는 야마토랑 비교당한것 때문에 속으로 질투심을 쌓아가고 있었다는 게 충격이었다죠. 

붐붐사테라이트(체셔 작가) – 마지막화 – 아다마스의 본심이 드러난 장면. 단순한 복수가 아닌 자기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죄책감이었다는 게 스토리 구성에서 가장 맘에 드는것 같네요.

하지만 가장 큰 충격은 마지막 노티와 모즈의 H씬... 대놓고 분신술로 노티 혼자 자위하게 만듬... (모즈 너 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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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메뉴얼 – 다크호스(지로 작가) - H씬은 짤릴까봐 그 전으로 대처, 무관심한 성격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솔직하게 밀어붙이는 켄의 모습이 인상깊었다죠. 특히 코우야는 본심을 몰라서 긴가민가 하는데 알고보니 켄이 이전부터 코우야를 더 좋아했었던듯...? 

특히 한번만 넣어보자라는 켄의 행동은 정말 대단한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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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치도 속임수도 없습니다(과일 작가) - 

역시 짤릴것 같아 대처한 장면. 납치한 이유야 대충 뭐 하려고 스토리상 하는구나 했지만 알고보니 목적은 남성의 본능을 각성시키는 짓...

뭐 워낙 수컷들 본능이 종족 번식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각성시킬줄은 몰랐다는거...

나름 이런 SM고문이면 받아 볼만도... 호랑이찡....

신부가 최고 – 나름 충격이었던 에로스의 목적. 

전 세계 남자들의 성교 본능을 일깨워준다는 종교활동. 

이 작품까지 번역하는 순간.. 과일작가님은 수컷의 종족번식 본능을 주 모티브로 하는듯 싶더군요.. 

데스페라도의 약물부터, 술맥여서 성추행, SM고문으로 자극, 신앙으로 본성자극 등등

곤란할때 커밍아웃 – 스토리 알고나서야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된 장면. 실제 우리나라에서 이런거 걸렸으면 바로 작살 날텐데 

알고 보니 아빠가 대인배. 오히려 아들 찍힌 야동 남들에게 걸릴까봐 걱정해주는 모습이 신박했다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데 

생각보다 많네요... 

아... 멧코라렛코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과연.. 요헤이... 어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