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식재료로서는

쌀, 밀가루, 고기, 생선 정도가있지만

나는 그런 생필품과는 품격이 다른,

쉬이 찾아볼 수 없는 고급스런

식재료들에 대하여 설명할 참이다.



첫번째로 소개할 식재료는,

부드럽고 촉촉하며 따스한 온도일 때에 혀와 닿으면 마치 다정하게 위로받는듯한,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식재이다.

이 것은  생으로 먹어도 일품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맛이 뛰어나며

또한 버릴 곳 없이 모두 먹을수 있다.

조금 약하게 깨물으면 은은하게 입안을 맴도는 고소한 향과 약간 단단한 듯 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풍미가 맴돌며 이는 여타 다른 식재료의 풍미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경지이다.




두번째로 소개할 식재료는

맨들맨들하고 아삭거리는 감각이 기분좋게만들고

삶이 남루하거나 타성에 젖은 사람들에게는 먹는내내 활기가 멈추지 않게 해준다.

이 식재료는 특이하게도,
소스를 뿌리거나 무언가 첨가하며
맛을 원하는대로 길들이려 하여도

본연의 맛이 너무강해 다른맛을 모두 묻어버린다.

때문에 손질하기 까다롭기로 평이 나있지만...

사실 이것또한 생으로 먹어도 별 탈이 없으며 오히려 어설픈 손질로 요리하는것보다 그냥 먹는게 더 좋을정도이다.

약하게 깨무는것으론 흠집도 안 날 정도로 단단하지만

한 입 가득 베어물면 상큼한 향기와 청량한감각이 혀에서 떠나가질 않으며 음미하는 내내 입가의 미소가 떠나가질 않게된다.




이 두가지 식재료의 이름은 각각...

\'기현\'  과  \'윤현\'  이라고 불린다.


꺄♥ 너무 맛있어 기현이 윤혀니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