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수인 영화는 일본에서 한국 유학생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구하려다가 둘다죽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임

고양이가 기차 치어죽는 그런게 아니라 \'고결한 희생정신\' 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것

이게 참 씨발같은게 분명 선전은 어린이용이었단 말이지? 고양이 마법사같은게 주인공 동생 납치하고, 구하러가고 뭐 그런것처럼 말임

근데 이 영화 볼수록 저 선전이 병신이란걸 알게된다.


영화 시작에선 평화로운 고양이 마을이 나옴

담임 고양이가 \'희생과 배려\'에 대해서 시를 읊고, 이게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가 되었다고 생각함

근데 마을에서 눈만 내리고 여름이 안옴 ㅋㅋㅋㅋㅋ

결국 애미 애비 둘다 먹을거 구하러 나가서 사라지고

갑자기 고양이 마법사 나와서 여동생도 데려감

부도리는 집 나와서 이곳저곳 방랑하는데, 화산학 교수를 만나서 화산연구를 도와줌

근데 그 과정에서 부도리가 꿈을 통해 내면세계를 관객에게 보여주는데...

여동생은 지옥에서 술집 서커스하는 단원으로 되있음

고양이 마법사는 기아를 상징하는거고, 애초에 여동생은 굶어 죽은거임!



영화 후반부에는 다시 빙하기가 오고

화산 속에 자극제를 넣어야 기온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부도리는 제2의 여동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 지가 비행선타고 용암으로 떨어짐



이건 진짜 소름끼치게 무서운 영화고 애들한테 보여줄게 못됨

수인 좋아한다고 해도 왠만해선 안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