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으로 전체쪽지가 왔다. 저 형수(퍼리킹 본명) 형인데요 형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좋은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라고 난 이게 무슨 개소린가 해서 페북 가보니까 진짜더라 초등,중학교친구들이 다 애도글 써놨고

난 도저히 안믿겨져서 전화를 했다 안받더라 다음날 다시 전화해보니까 가족들이 받더라......... 진짜냐고 진짜라고 자살한거냐고.. 자살한거라고..

존나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이게뭔가...........

한 한달전부터 자살하고싶다고 네이트온으로 계속 나한테말해왔고 하지말라고 계속말렸는데 형수가 자살하기 3일전쯤? 또 그얘기를하더라. . 자기가 그렇게 병신같냐고 점갤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그렇고 존나 자기 병신취급받는다고 그래서 디씨도 끊고 진짜 자살할지도모른다고 나 바빠 서 그때는 대충답해줬는데 하..... 진짜 할줄은 ... 진짜 뭔가 슬픈것 같으면서도 허망한 그런느낌이들었다 .......... 그날 점갤 접는다는 글 쓸데부터 알아봐줬어야됬는데...

가족들이 장례식장 위치를 알려주더라

어제 갔다왔고 첫차타고 돌아온다음에 피곤해서 자다가 이제 일어나서 글을 쓴다 가족들한테 정황설명을 하니까

우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