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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야설 2-3

케모너(118.32) 2014.02.08 00:19:54
조회 1489 추천 0 댓글 1

블랜드는 방금전까지 다니엘이 앉아있던 책상으로 다가갔다.
그는 다니엘이 선물받은 펜을 집어들고 주인의 눈 앞에 보여주었다..
이런걸 왜 보여주는걸까?
성욕때문에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도 없었다.
다니엘은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이거 딱 좋겠는데? 사이즈도 맞을 것 같고."


사이즈?
다니엘이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들자마자, 애널속으로 단단한 펜이 파고들었다.
내벽은 기다렸다는 듯 펜을 조여왔고, 입에서는 달콤한 한숨이 흘러나왔다.
다니엘은 본능적으로 애널 속으로 들어온게 펜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 더 큰것이 들어왔으면, 하는 음란한 생각이 들었지만 내벽은 더욱더 강하게 펜을 끌어당겼다.


"역시 이럴 줄 알았어."

 
블랜드는 조금씩 펜을 쑤셔넣으며 이리저리 휘저어댔다.
펜을 성감대까지 끌어당기려는 것 처럼 내벽이 음탕하게 꿈틀거렸다.


"하윽..."

 
다니엘은 더이상 신음을 참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그저 풀린 눈으로 침을 줄줄 흘릴 뿐이었다.
민감한 부분을 조금 더 자극받아서 사정해버리고 싶다.
빨리 해방되고 싶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서 용솟음쳤다.
다니엘은 본능적으로 허리를 꿈틀거리며 스스로 펜을 깊은 곳까지 밀어넣고 있었다.

 
"햐앗... 아흣..."

 

 

매끄러운 털가닥에 땀방울이 매달렸다.
잘 정돈된 옷가지들은 만신창이가 된 채로 간신히 다니엘의 몸 위에 걸쳐져 있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성마저 잃어버린 채, 펜이 주는 쾌락에 온 몸을 떨고 있었다.
내벽은 둥근 펜을 집어삼키고 조금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 요동치고 있었다.

 
"그렇게 원한다면 전부 넣어주지."

 
블랜드는 끝부분만 조금 남은 펜을 꾸욱 눌렀다.
갑작스러운 통증에 전신이 떨려왔다.
그러나 통증은 어느새 쾌락으로 바뀌어,  다니엘의 몸을 한층 더 달구었다.
오르가즘 이후의 반응처럼 온몸이 계속해서 경련을 일으켰다.
간신히 입에 머금고 있던 침은 더이상 입을 닫을 수 없게되자 천천히 흐르기 시작했다.
블랜드는 희미하게 웃으며 흥건하게 젖은 입술에 발을 들이밀었다.


"아주 온 몸에서 물을 줄줄 흘려대는구만."


잠깐 방심한 사이 뭉툭한 펜이 조금씩 내벽을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그것을 깨닫자마자 내벽이 꿈틀거리며 다시 펜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어째서 이런 상황에서도 쾌락적인걸까?
혹시 내가 최음제라도 먹은게 아닐까?
그런 의심이 들 정도로 전신이 성감대가 된 것처럼 민감해져 있었다.
블랜드는 발가락으로 다니엘의 입가를 비벼댔다.
다니엘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결국 발가락 하나를 입에 물 수 밖에 없었다.


"으읍...쿠웃..."


한참동안 블랜드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발가락을 휘저었다.
다니엘은 아무런 반항없이 순종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블랜드는 다니엘의 입술에서 발을 빼냈다.
입술에서 흘러나온 타액이 길게 늘어졌다.
타액에 흠뻑 젖은 발가락은 곧장 다니엘의 물건으로 향했다.


"…윽!"

 
생전 처음받는 이상한 감각이다.
발가락으로 자극받는다는 느낌에,그것만으로도 몸이 달아올랐다.
배출구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블랜드는 사정을 시킬 생각이 없어보였다.
다니엘은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블랜드의 발가락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상하로 문지르고 있었다.

 
"그러면 슬슬 합의를 볼까? 지금 당장 삽입해줄 수도 있는데."

 
블랜드는 매정하게 발가락을 치워버렸다.
다니엘이 애처로운 표정으로 올려다보았지만, 개의치않고 애널 주위로 발을 옮겼다.
블랜드는 약간 툭 튀어나온 펜을 꾹 누르며, 발톱이 닿지 않는만큼만 발가락을 쑤셔넣었다.

 
"그아앗!"

 
다니엘은 색기가 그득한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었다.
펜이 다시 나오려고 할 때마다 블랜드는 난폭하게 펜을 쑤셔넣었다.
 

"흐앗...!"

 
아무리 안이 풀렸다고는 해도, 딱딱한 펜이 내벽을 긁어대니 고통이 밀려왔다.
허리가 제멋대로 휘어버리고, 날카로운 고통때문에 뇌가 타버리는 것 같았다.
블랜드는 무심한 표정으로 펜을 강하게 뽑아버렸다.


"크앗!"


막상 펜이 뽑혀나가자, 이번에는 내벽이 다시 꿈틀거렸다.
몸은 조금더 부드러운, 하지만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블랜드가 발바닥으로 다니엘의 엉덩이를 살짝 민것 만으로도 애널이 꿈틀거렸다.
차라리 삽입해주면 좋겠는데...

 
"넣어줘..."
 

더이상 고통같은 쾌감을 참을 수가 없었다.
입과 물건, 심지어 눈에서도 체액이 흘러나왔다.
이대로 가다간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신고...안할테니까..."

 
"정말로?"

 

블랜드는 다리를 들어올리고, 애널에 손가락을 얹고 입구를 살살 문질렀다.
다니엘은 음란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허리를 떨었다.

 
"아까의 기세는 어디갔지?"

 
더욱 확실한 대답을 얻고 싶은지,블랜드는 다니엘의 물건을 천천히 쓸어올렸다.
잠깐동안 잠잠해졌던 내벽이 미친듯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결박이 풀려있었다면 당장 아무거나 쑤셔넣었을 것이다.


"...제발...!"


겨우겨우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순간, 블랜드의 허리가 두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어젯밤과는 사뭇 다른 물건이 애널에 닿았다.

 
"준비는 충분히 됐겠지?"

 
"하윽!"

 
블랜드는 인정사정없이 물건을 밀어넣었다.
펜처럼 단단했지만 훨씬 크고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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