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쇼타는 늙지않아 - 3일 전(2)모바일에서 작성

어넝(117.17) 2014.02.04 11:57:04
조회 786 추천 0 댓글 1

전 혁대를 풀고 튜닉을 벗어서 잘 갠 뒤 제 옆에 두었어요. 조교님은 말하셨죠.
"그 가리개도 풀렴."
대체 왜 벗으라는지 저는 몹시 궁금했어요. 일단 벗으라니 벗어야겠죠. 제 다리 사이를 가리고 있는 가죽 자리개를, 저는 천천히 끌어내렸어요.
"어디보자."
조교님은 제 주위를 돌면서 저를 지긋이 쳐다보았어요. 이따금씩 제 털을 만져보기도 하고, 귀나 꼬리를 건드려보기도 했지요.
"털 상태는 양호하다. 아주 부드럽고 깨끗해."
그 다음은 잠시 책상쪽으로 가시더니, 서랍에서 줄자를 꺼내오셨죠. 그리곤 그것으로 제 키, 허리둘레, 팔굵기 등을 재기 시작하셨어요.
"요즘은 좀 살이 빠진것 같구나. 밥 제대로 안먹니?"
이크! 혹시 들킨게 아닐까요? 제 심장이 마구 요동쳤어요!
"그래도 나쁘진 않아. 딱 평균적인 체형이구나, 넌."
조교님은 제 측정 결과를 어떤 서류에 기록하셨어요. 아마, 제가 경매 될 때 참고가 될 자료인가봐요.
"이번엔 여길 재 보자."
그러더니 조교님은... 제 물건을 손가락으로 잡았어요.
"아... 아, 데이비드 조교님..."
"리이, 말을 더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란다."
"죄송합니다."
그와중에도 데이비드 조교님은 제 것을 신기하다는 듯이 만지작거렸어요. 그러더니 껍질, 그러니까 비록 자세히 배우진 않았지만 제가 아는 단어가 맞다면, 포피를 벗겨내려고 하지 않겠어요.
놀라움과 부끄러움으로 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만 같았어요. 조교님은 이에 아랑곳 않고 포피를 벗겨낼락 말락 앞뒤로 움직이셨죠. 뭔가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필 그게 예민한 곳에서 받은 느낌이다 보니 제 머릿속은 혼란으로 범벅이 되었어요. 민망했지만 전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어요.
'앗!!!'
아랫도리에 뻣뻣한 느낌이 들었어요. 쳐다보니 제 물건이 잔뜩 커져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벌써 까졌구나. 하지만 냄새가 좀 나는걸? 다음부턴 껍질 안쪽까지 꼭꼭 씻도록 하렴."
조교님은 또 다시 줄자를 들어 제 물건의 길이와 굵기 등을 재 보았어요.
"이 부분은 다른 애들에 비해 발육이 좋은 편이구나. 이건 플러스 요소란다."
"... 네?"
"성기는 발달할수록 더 좋은거란다. 물론 넌 한창 때니까 앞으로도 더 클거다."
"하지만... 제 성기가 이렇게 커진 건 처음 봐요... 아침에 가끔 딱딱해지긴 했어도..."
조교님은 웃으면서 이럴땐 마음속으로 '나의 로즈마리 찬가'를 부르면 된다고 가르처 주셨습니다. 그것 정말로 효과가 있었는지, 저의 물건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시 옷 입으렴. 넌 고급 노예 감이구나. 어쩌면 왕실이나 그 측근 귀족 쪽에서 널 사갈지도 몰라?"
저는 옷을 입으며 생각했습니다. 그곳으로 간다면야 정말 좋겠죠. 그런 쪽은 가끔씩 아무리 노예라도 대접을 좋게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결국은 누군가의 노예일 뿐이에요. 전 노예로 살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데 말이죠.
"이제 가보려무나."
데이비드 조교님이 말씁하셨어요.
"성기는 아주 소중히 해야 한단다. 씻을 때 빼고는 함부로 만지지 마렴."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널 더 좋아보이게 하기 위해 몸을 단장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럼 수업은 하지 않나요?"
"그렇다. 즉 오늘 오후가 너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거다."
이걸 좋아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그리고 내일부터는 나랑 동반으로 외출을 하게 될 거다."
"외출이요?"
그러고 보니 여기로 들어온 뒤로는 한 번도 밖에 나가질 않았네요.
"그렇다. 너같이 착한 아이야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이상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렴."
"알겠습니다."
저보고 착한 아이래요. 이거 칭찬 맞을까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성별이 바뀌어도 인기를 끌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2 - -
137059 빠르게 한명그린다 [2] 빠큐짱(14.44) 14.04.04 64 0
137058 촉수촉수 [1] 아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67 0
137057 시발 수업 존나 듣기싫다 [2] 빠큐짱(14.44) 14.04.04 58 0
137055 지금 살아있는사람? [7] 수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64 0
137054 졸라 귀찮아서 가입함 [2] 수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48 0
137051 희랑이 그려줘요 빡큣쨩 [7] 모나(163.152) 14.04.04 132 0
137050 아우 ㅅ ㅠㅂ [1] Do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40 0
137049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줄게 빠큐짱(175.199) 14.04.04 56 0
137047 아침 못먹고나왔음 [1] ㅇㅍ(211.246) 14.04.04 39 0
137045 일곱!시! 케모시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27 0
137043 자러감 [4] 케모시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56 0
137041 내가 뭘만든거지 케모시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41 0
137039 동전 바꾸러가기 존나 귀찮다.. [6] 이거노린거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89 0
137038 쥬이치 먹고싶다 [1] jyui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89 0
137036 추억팔이) 마이트가인vs가오가이거 [1] 멋진승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55 0
137035 야밤에 쌩쑈함 [4] 그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71 0
137034 수면시간이 넘부족한거같다 크멍(125.152) 14.04.04 36 0
137032 그래 나같은 새끼가 이정도면 잘한거지 [2] 케모시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79 0
137031 패션갤? [3] 구경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76 0
137030 브이넥이 잘 어울리는 나가튼 남자^^ 검볼의놀라운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37 0
137028 이번주만 유니크 ㅅㄱㅇ(58.148) 14.04.04 34 0
137027 실력이 퇴화하는거 같다 구경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42 0
137026 아 시1발 담주 졸업사진 찍는 소풍이네 [3] 유령(219.241) 14.04.04 60 0
137025 이글 허리를 바처서 [1] ㅅㄱㅇ(58.148) 14.04.04 45 0
137024 다들 주그러가셈 검볼의놀라운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19 0
137020 음악은 덥스텝이 체고시다 검볼의놀라운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38 0
137019 메가루카리오 졸라어렵다 [2] 케모시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62 0
137017 어짜피 뛰어내릴땐 신발 벗어놓고 뛰어내릴건대 무슨소용이야 [1] 크멍(125.152) 14.04.04 43 0
137016 도플갱어가 나오면 좋겠다 [1] ㅇㅍ(211.177) 14.04.04 42 0
137014 절개만 내일은(58.148) 14.04.04 25 0
137012 야참이 끌린다. 이거노린거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27 0
137011 국산영화에 왠 데부악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3] 부피팽창(58.235) 14.04.04 87 0
137009 불금에 채금 이랑니 ㅅㄱㅇ(58.148) 14.04.04 28 0
137008 안졸립냐 이넘들아 [7] 모나(14.138) 14.04.04 72 0
137007 그나저나 대용이 귀엽지 않냐 유령(219.241) 14.04.04 23 0
137005 ㅇㅇ받음 ㅅㄱㅇ(58.148) 14.04.04 20 0
137004 크흑 킬힐 신고싶다 [1] 검볼의놀라운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20 0
137003 여기 묘하게 잘안오게 됨 [2] croiyan(211.212) 14.04.04 74 0
137002 단화는 발아퍼서 못신겠던데 [1] 크멍(125.152) 14.04.04 35 0
137000 절♥개 [2] 너의 마음에ㅣ(58.148) 14.04.04 36 0
136996 데부 수인 같이 빨 사람 찾아여! [1] 모나(14.138) 14.04.04 74 0
136995 저는 삼년전에 십얼마 하던거 아직까지 신고있어서 잘 모르겠음 [1] 유령(219.241) 14.04.04 36 0
136994 내일 신난다(58.148) 14.04.04 23 0
136993 으으 새신발 밟고싶당 [1] 크멍(125.152) 14.04.04 39 0
136991 요즘 애들 아직도 신고식같은 거 하니? [1] 검볼의놀라운세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04 36 0
136989 신발갤.. [1] ㅇㅍ(211.177) 14.04.04 36 0
136988 [2] 하나(58.148) 14.04.04 37 0
136986 신발 새로신으면 알아봐줄 사람이 있긴하냐 [8] 유령(219.241) 14.04.04 99 0
136985 오늘 시험이네 ㅅㅂ [1] 모나(14.138) 14.04.04 35 0
136984 ㅡㅡ 씨발 ㅅㄱㅇ(58.148) 14.04.04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