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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는 늙지않아 - 3일 전(2)모바일에서 작성

어넝(117.17) 2014.02.04 11:57:04
조회 784 추천 0 댓글 1

전 혁대를 풀고 튜닉을 벗어서 잘 갠 뒤 제 옆에 두었어요. 조교님은 말하셨죠.
"그 가리개도 풀렴."
대체 왜 벗으라는지 저는 몹시 궁금했어요. 일단 벗으라니 벗어야겠죠. 제 다리 사이를 가리고 있는 가죽 자리개를, 저는 천천히 끌어내렸어요.
"어디보자."
조교님은 제 주위를 돌면서 저를 지긋이 쳐다보았어요. 이따금씩 제 털을 만져보기도 하고, 귀나 꼬리를 건드려보기도 했지요.
"털 상태는 양호하다. 아주 부드럽고 깨끗해."
그 다음은 잠시 책상쪽으로 가시더니, 서랍에서 줄자를 꺼내오셨죠. 그리곤 그것으로 제 키, 허리둘레, 팔굵기 등을 재기 시작하셨어요.
"요즘은 좀 살이 빠진것 같구나. 밥 제대로 안먹니?"
이크! 혹시 들킨게 아닐까요? 제 심장이 마구 요동쳤어요!
"그래도 나쁘진 않아. 딱 평균적인 체형이구나, 넌."
조교님은 제 측정 결과를 어떤 서류에 기록하셨어요. 아마, 제가 경매 될 때 참고가 될 자료인가봐요.
"이번엔 여길 재 보자."
그러더니 조교님은... 제 물건을 손가락으로 잡았어요.
"아... 아, 데이비드 조교님..."
"리이, 말을 더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란다."
"죄송합니다."
그와중에도 데이비드 조교님은 제 것을 신기하다는 듯이 만지작거렸어요. 그러더니 껍질, 그러니까 비록 자세히 배우진 않았지만 제가 아는 단어가 맞다면, 포피를 벗겨내려고 하지 않겠어요.
놀라움과 부끄러움으로 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만 같았어요. 조교님은 이에 아랑곳 않고 포피를 벗겨낼락 말락 앞뒤로 움직이셨죠. 뭔가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필 그게 예민한 곳에서 받은 느낌이다 보니 제 머릿속은 혼란으로 범벅이 되었어요. 민망했지만 전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어요.
'앗!!!'
아랫도리에 뻣뻣한 느낌이 들었어요. 쳐다보니 제 물건이 잔뜩 커져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벌써 까졌구나. 하지만 냄새가 좀 나는걸? 다음부턴 껍질 안쪽까지 꼭꼭 씻도록 하렴."
조교님은 또 다시 줄자를 들어 제 물건의 길이와 굵기 등을 재 보았어요.
"이 부분은 다른 애들에 비해 발육이 좋은 편이구나. 이건 플러스 요소란다."
"... 네?"
"성기는 발달할수록 더 좋은거란다. 물론 넌 한창 때니까 앞으로도 더 클거다."
"하지만... 제 성기가 이렇게 커진 건 처음 봐요... 아침에 가끔 딱딱해지긴 했어도..."
조교님은 웃으면서 이럴땐 마음속으로 '나의 로즈마리 찬가'를 부르면 된다고 가르처 주셨습니다. 그것 정말로 효과가 있었는지, 저의 물건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시 옷 입으렴. 넌 고급 노예 감이구나. 어쩌면 왕실이나 그 측근 귀족 쪽에서 널 사갈지도 몰라?"
저는 옷을 입으며 생각했습니다. 그곳으로 간다면야 정말 좋겠죠. 그런 쪽은 가끔씩 아무리 노예라도 대접을 좋게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결국은 누군가의 노예일 뿐이에요. 전 노예로 살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데 말이죠.
"이제 가보려무나."
데이비드 조교님이 말씁하셨어요.
"성기는 아주 소중히 해야 한단다. 씻을 때 빼고는 함부로 만지지 마렴."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널 더 좋아보이게 하기 위해 몸을 단장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럼 수업은 하지 않나요?"
"그렇다. 즉 오늘 오후가 너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거다."
이걸 좋아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그리고 내일부터는 나랑 동반으로 외출을 하게 될 거다."
"외출이요?"
그러고 보니 여기로 들어온 뒤로는 한 번도 밖에 나가질 않았네요.
"그렇다. 너같이 착한 아이야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이상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렴."
"알겠습니다."
저보고 착한 아이래요. 이거 칭찬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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