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나 씹덕베이스 말고 일본어 아예 모르는데

그냥 일본어에 익숙해지고 간단한 회화 정도하는

수준용임을 미리 알려둡니다. 고수님들 이해바람 (꾸벅)


자 그럼 시작..

일본어 학원 다니거나 정석적으로 배울때

첫 장벽이 히라가나, 가타가나, 한자임.

동시에 기초 문법도 좀 배워야되고.

내가 보니까 이때 보통 어떤 동기부여가 없이

시작하면 사람들이 두어달까지는 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고 그만둠. (거의 세달이 맥스)

그리고 히라가나 가타가나는 그럭저럭 외워서 읽어도

앞으로 한자 외울생각에 눈앞이 존나 깜깜할거임.

매번 히라가나 가타가나 떠듬떠듬 읽는거도 영 그렇고..

그래서 히라가나 가타가나 대충 읽을줄 만 알면
히라가나, 가타가나, 한자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오직 한글로만 공부를 하는 방법임.

그렇게 너가 말하고 싶은 문장이나 알고싶은 단어를

그냥 노트에 '한글'로만 쓰고 외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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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와 이이 텐기다네~

(오늘은 좋은 날씨구나 ~)

코오리츠테키나 니혼고노 벤쿄 호오호오

(효율적인 일본어 공부 방법)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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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너가 하고싶은 말, 궁금한 단어 등등을

한국어로 일단 생각해본 담에 번역기 돌리고

일본어를 저런식으로 '한글'로 노트에 쭉 써서

자주 외우고 들여다 보면서 뇌에 일본어 패치를 입혀줘야함.

그리고 외워진 단어들을 응용하면서 입밖으로 중얼중얼 말해보고.

(동시에 일본어 컨텐츠 (일드, 애니, 일음 등등)도 같이 들으면서

소리나 흐름에 익숙해지기)

우리가 언어를 듣고 말을 할때 외워진 '소리'로 의사소통을하지

단어의 철자를 신경쓰면서 듣고 말하지는 않잖음?

문장 구조야 어차피 비슷하고 암튼 여기서 착안되어진 방법임.

자 이렇게 어느 정도 감(단어, 동사변화, 어미변화 등등)이

잡혀진 다음에 히라가나 가타가나 한자가 쓰여진 책으로

공부를 하든가 말든가 하지 일본어 암것도 모르는데

첨부터 책가지고 공부하면 존나 괴로울거임.

물론 저 방법이 단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초 완벽한 번역기도 없을테고)

일본어 공부 시작했다가 금방 흥미를 잃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한번 써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