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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5일차 -1 (센다이, 4월19일)
[시리즈] 일본 전국 여행기 · 9박 10일간의 일본 여행기 - 예고편 · ①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1일차 (삿포로, 4월 15일) · ②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2일차 (네무로, 4월 16일) · ③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3일차 -1 (하코다테, 4월 17일) · ③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3일차 -2 (하코다테, 4월 17일) · ④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4일차 -1(모리오카,아키타,4월18일) · ④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4일차 -2(모리오카,아키타,4월18일) 5일차에 여행했던 센다이는 여행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날 중 하루였다.그야 이날이 맑기도 했고 벛꽃도 화려하게 펴서 풍경 보기도 좋았기도 한데충분히 봤다는 생각이 들었던 삿포로, 생각보다 별거 없어 재방문 의사는 없었던 네무로나 하코다테, 아키타, 모리오카와는 달리 이번 여행에서 여기는 다음에 한번 더 와서 진득하게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첫 도시여서 그랬는지도 모른다.어딘가에서 혼슈에서 센다이 이북은 무인지대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이해가 갈지도...하루로는 부족했던 도시 센다이. 언젠가 다시 오리라지난 여행 중 3/4를 흐리거나 비 오는 날씨에 여행한 김일붕아침에 일어나면 일기예보부터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렸다다행이 오늘 센다이는 맑음TV에선 트럼프가 어쩌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쩌고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트황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초유의 관심사.어제 줄을 엄청 서 있던 라멘야. 중화소바라고 써 있지만 일본에서 중화소바 = 라멘이다.아침 일찍 문을 열길래 여기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이제부터 닛카 증류소 가서 위스키 시음할건데 빈속으로 가면 취할 거 같아서...중화소바+볶음밥 미니를 주문(1200엔)https://maps.app.goo.gl/AXgCRn5mYHNNdKGU8 스에히로 라멘 센다이역앞 분점 · 일본 〒980-0021 Miyagi, Sendai, Aoba Ward, Central, 1 Chome−7−18 Hiyoshi Daiichi-Bld, 1階★★★★☆ · 일본라면 전문식당maps.app.goo.gl아침부터 너무 많이 우겨넣으면 니글거릴 것 같아 라멘과 볶음밥 모두 미니 사이즈로 시켰는데저게 하프 사이즈랍시고 나온거다... 대체 일반 사이즈를 시켰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인지 두렵다.일단 왜 줄을 서 있었는지는 알 것 같다. 맛있긴 하다. 차슈도 엄청 많고 부드럽고.근데 더럽게 짬. 일본에서 살면서 나름 많은 종류의 라멘을 먹어봤다고 생각하는데그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짰다. 볶음밥은 더 짜고....그래도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긴 했다는게 무서운 점.매일 이렇게 먹었다간 빨리죽기 딱 좋을 것 같다.그리고 바로 앞의 돈키호테를 방문. 나름 다테 마사무네의 도시라고 돈키호테 마스코트도 저런 투구를 쓰고 있다.원래는 더럽게 짰던 아침식사의 입가심으로 마실 녹차를 살려고 들어왔던 돈키호테인데아니 무슨 캐리어가 만 4천엔에서 5천엔까지 할인을 하고 있지 않은가.솔직히 오늘 닛카 미야기쿄 증류소를 가면 위스키 한 병은 사리라고 마음먹고 있었는데그랬다가 내 45L배낭이 감당할 수 있을지 + 내 허리가 아작나지는 않을지 라는 걱정이 있었다.그래서 옷 일부를 EMS로 보내던지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이런 개혜자 할인을 보게 된 것이다... 즉시 구매. 위에 피카츄 캐리어는 귀여워서 찍었다.훨씬 가벼워진 배낭을 메고 숙소 체크아웃 후, 닛카 증류소로 가기 위해 센다이 역에 도착.어제 도착했을 때는 밤이라 못 봤던 포켓몬들이 보였다.센다이에서 미야기쿄 증류소를 가기 위해서는 센잔선을 타고 1시간 정도 떨어진 사쿠나미 역까지 가야 한다.그러면 증류소에서 셔틀 버스가 와서 방문객들을 픽업해 오는 형식.셔틀은 금 토 일에만 있다고 하니 다른 요일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생각보다 작았던 셔틀버스. 내 앞앞앞에서 짤려서 한번에 못 타고갔다... 내 견학 시작 시간이 10시 반이고 이때 시간이 10시였는데 혹시 도착 못할까봐 개쫄렸음;못하긴 뭘 못해역에서 증류소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15분쯤 도착해서 유료 투어 세미나 비용 결제 후 내부 관람.내가 신청한 견학은 "닛카의 위스키를 아는 세미나" 였다.유료 세미나 하는 사람들한테는 저런 명찰을 나눠줌. 무료 투어와 유료 투어의 차이는 위스키 숙성고 입장유무+시음하는 위스키의 종류 정도.닛카 위스키들 블렌딩해서 나만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코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걸 못해본건 아쉬웠음.접수 카운터 근처에서는 닛카 대표 라인업 위스키 시향, 닛카 위스키 역사 소개 같은걸 해놨었는데 꽤 볼만했다.향만 맡아봤을 떄는 요이치=타케츠루>>>>미야기쿄 느낌.왜 다들 요이치와 타케츠루를 고평가하는지 알 것 같았다.드디어 시간이 되어 시작된 세미나.앞의 위스키 5종이 오늘 시음해 볼 위스키들이다.왼쪽에서부터 싱글몰트 미야기쿄, 요이치, 타케츠루, 닛카 코페이 그레인, 닛카 프론티어.견학 전에 위스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닛카 위스키의 역사 등등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사진은 OK지만 동영상은 NG시라고. 위스키 시음은 투어가 모두 끝난 후에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투어도 재미있었던 느낌.이게 말로만 듣던 피트. 피트를 연료로 쓰면 연기가 많이 나 스모키한 향이 난다고 한다.홋카이도에서도 채취가 되긴 한다는데 여기선 스코틀랜드산을 쓴다고.몰트 위스키는 홉 안들어간 맥주에서 알콜을 뽑아 숙성한 위스키라고 보면 되는데, 저게 그 알콜을 뽑아내는 기계라고 보면 된다.실제로 여기 들어왔을 때 맥주 냄새가 물씬 풍겨 군침이 싸악 돌았다...닛카는 대자연=신이라고 생각해서 신과 가까운 위스키를 만들고자 저런 걸 묶어놨다고.유료 투어에서만 공개되는 위스키 숙성고. 여기선 위스키 향기가 풍겨 와서 슬슬 빨리 시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큰 오크통에 숙성하면 숙성 속도가 느려지고, 작은 거에 하면 빨라져 다양한 크기의 오크통에 위스키를 숙성시키고 있다고.미야기쿄 싱글 몰트의 단 향은 쉐리 보틀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내 입맛에 미야기쿄는 별로였음.벛꽃이 증류소 내부에도 엄청 예쁘게 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저 벛나무는 이름이 있는 벛나무라고 썰을 풀어주는데 별로 중요하진 않아서 패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음 시간. 옆에 짤렸는데 물도 있다.물은 실제 위스키를 만들 때 쓰는 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내가 막입이라 그런가 생수랑 별 차이는 못느낌...스크린에 각 위스키의 향과 맛 같은 걸 띄워 주시고 그걸 느끼면서 시음해 보라고 하셨는데솔직히 요이치랑 타케츠루는 진짜 맛있어서 싹싹 비우고 리필 마려웠고미야기쿄 그레인 프론티어는 남겼음... 내 입에는 별로더라.견학 이름이 닛카의 위스키를 아는 세미나였으니 내 취향 하나는 확실히 알아가는 듯.시음까지 마친 이후 기념품 가게로 가 증류소 한정 위스키인 츠루+커피콩 초콜릿 구매.이날 사온 츠루는 아까워서 아직도 뚜따하지 못하고 있다.다시 셔틀을 타고 사쿠나미 역으로 복귀.기념품 샾 옆에 유료 시음하는 곳도 있던데 셔틀 시간이 애매해서 느긋하게 마시진 못할 것 같아 그냥 갔다.어차피 나중에 히로시마 갈 때 바를 갈 계획이기도 해서...여기 역은 반대 역까지 걸어서 건너는 형식이더라. 차단봉 같은거도 없던데 사고나기 딱 좋아보이긴 했음...센다이 시내 관광은 2부에서.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579365&page=1 ⑤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5일차 -2 (센다이, 4월19일) - 일본여행[시리즈] 일본 전국 여행 · 9박 10일간의 일본 여행기 - 예고편 · ①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1일차 (삿포로, 4월 15일) · ② 9박 10일 일본 배낭여행기 2일차 (네무로, 4월 16일) · ③ 9gall.dcinside.com
작성자 : RN고정닉
싱글벙글 우주론때문에 처형당한 인물이 실제로 있었을까?
가끔 싱갤에서 이 지동설 만화를 언틋 본적 있는 싱붕이들이 꽤 많을 것이다. 이 만화에서는 지동설을 주장하는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탄압하고 처형하는 가상의 종교인 C교가 이야기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알다시피 근대의 가톨릭을 모티브로 애둘러 표현한 종교이다. 왜 굳이 가상의 종교를 만들었냐 하면 많은 가톨릭 신자들의 반발이 걱정된 것도 있겠지만 사실 실제 역사에서 가톨릭이 만화처럼9 지동설 자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다 잡아다가 처형까지 할정도로 탄압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구라라고 밝혀진 "그래도 지구는 돈다."의 주인공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딱히 지동설을 주장했기 때문에 재판받고 고통받고 한건 아니라는게 많이 알려져 있다. 근대유럽의 지동설의 시초로 알려진 코페르니쿠스조차도 오히려 당대 교황에게 지동설에 관련된 책을 출판하는걸 독려받았으나 이후에 또 금서로 지정되는등 당시 가톨릭계가 지동설을 이단으로 인식했는가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확실히 적극적으로 잡아다 족치진 않았었다. 그러나 이와중에도 우주론 잘못건드려셔 처형당한 인물이 있었으니 조르다노 브루노 라는 인물이다. 1548년생으로, 코페르니쿠스와 케플러의 중간쯤 시대, 즉, 근대 지동설의 등장과 지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진 시점 사이에서 활동했던 근대 수도자겸 철학자였다. 브루노는 지동설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 사람을 지동설로 죽은 사람이 아니라 우주론 때문에 죽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지동설을 브루노가 처형당한 직접적인 이유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브루노의 대표적인 사상으로는 1. 우주에서도 지구와 동일한 물리법칙이 적용된다. 2. 우주도 지구에 있는 물질과 같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3.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도 멀리 있을뿐, 태양과 본질적으론 같은 빛을 내는 천체일 것이다. 4. 지구와 다른 행성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 5. 별들이 어딘가에 있는 태양인 이상 그들도 그들만의 행성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즉, 태양계는 이곳 말고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6. 우주는 무한하다. 그러므로 태양계도 무한하게 많을 것이다. 7. 태양계가 무한하게 많다면 어딘가엔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 분명하다. 8. 천구(밤하늘)가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천구가 실제로 움직이기 때문이 아니라 지구가 회전하기 때문이다. 등이 있는데 이렇게만 놓고보면 현대에 밝혀진 우주의 모습과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이 많은데 브루노는 천문학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직접 증명하지는 못했다. 그의 사상중 가장 문제였던 것은 우주가 무한하며, 지구와 태양중 그 무엇도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과 신이 창조하신 인간이 사는 이 세상(태양계)가 여러개라는 것이며, 당시엔 신이 창조한 세상의 유일함과 특별함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특히, 태양계가 우주에 더 많을 것이라는 사상은 교황청이 버리지 않으면 화형하겠다는 협박에도 굽히지 않았으며, 결국 화형당해 죽는 결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실 위에는 지금봐서 얼추 그럴싸한 주장만 써놓은 거지 브루노는 당시에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을 지지하기도 했고 우주는 에테르라는 가상의 물질로 가득 차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점성술에 관심을 가지는등 시대상의 한계도 분명 존재했다. 당시의 재판기록이 잘 남아있지는 않으나 후대에 추측한 바로는 브루노가 화형당한 주요 죄목은 다음과 같다.1. 그리스도교 믿음과 교리에 배치되는 의견을 제시. 2. 삼위일체를 부인함. 3.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함. 4. 그리스도에 대한 다른 의견 제시. 5. 성체와 미사에 대한 다른 의견제시. 6. 복수의 세상이 있으며, 그들의 영원성을 주장함. 7. 윤회와 인간 영혼이 짐승에게 들어간다고 믿음. 8. 마법을 연구하고 점을 침. 9. 예수 애미는 비처녀라고 주장. 여담으로 브루노는 사실 가톨릭 신자였으며 화형이 선고될때 이런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형을 선고받는 나 자신보다 선고하고 있는 당신들이 더 두려움에 떨고 있을 것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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