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둘다 갔다왔고

올해 3월 헐콘이 제 인생 아이유 첫콘이였습니다

3월에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는 유애나 7기도 가입하고, 티켓팅 성공해서 편하게 갔네요

(3월에는 현판으로 힘들게 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1층 앞열이라 행복했지요...)

이번에는 아이크 파우치랑 파츠를 현장에서 직접 사서 바로 쓰고 싶었기에 최대한 일찍 갔지만....!

중간에 폭우가 오고 여러가지 역경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12시에 도착하니까 md줄이 ㅋㅋㅋㅋ

md줄만 2시간정도 섰던거 같네요 ㅜㅜ

암튼 최대한 빨리 사고 티켓 수령 받고 홀씨존 구경 조금 하고

밥도 먹고 봉갤 화환도 보고 등등 좀 쉬다가 콘서트장을 들어갔습니다

이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된건데

현장판매로 사면 따로 현장이라고 뜨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두고두고 자랑할거 같네여 ㅎㅎ

본론으로 돌아와서 

장점만 먼저 말하자면

이번 콘서트도 홀씨로 시작했는데 워어어어ㅓㅇ 우어어어 하는 부분이 너무 제 취향이라서 좋았구요 

저번이랑 셋리는 비슷한거 같지만, 라스트 판타지하고 비밀이 나왔는데 

비밀은 평소에도 자주 들을만큼 애정하는 곡이였는데 라이브가 정말 상상이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고음이 섬세하면서도 소름이 돋을만큼 감정이 담겨서 가슴이 울컥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중간에 나왔던 드론쇼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일단 영상에서 보던것보다 더 입체적이여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반짝반짝 잘 보였구요

이게 신문물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에 아이유 콘서트에 머리가 깨졋던 가장 큰 원인이였던 쇼퍼!!!

진짜 이번에도 넘 좋았고, 응원법도 너무 신나서 크게 불렀네요

소신발언하자면 콘서트에서 쇼퍼를 뛰어넘을 곡이 앞으로 나올까 싶네요

응원법도 너무 쉬워서 콘서트 처음 보시는분들도 따라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어린아이가 나와서  걸어다니고 별을 톡 건드리는 장면하고

중간중간 영상도 퀄리티가 되게 좋아서 공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스트가 없는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유님 혼자서 무대를 채우는게 더 좋았고, 노래도 다 알고, 중간에 쉬어가는 느낌없이 혼자서 쭉 진행하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단점 조금만 말해보자면

음향은 개인적으로 체조가 좀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경기장도 큰데 나름 이정도면 열심히 준비한 것 같지만 

저는 3월에 체조에서 보고와서 그런지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광판에 불량화소가.... 조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왼쪽 전광판은 좀 덜한 것 같은데

오른쪽은 팬카페 보니까 더 심한 것 같더라구요?

경기장도 커서 대부분 전광판 봐야하는데 이건 좀 실망이였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전 이번 콘서트 너무 좋았고, 아이유를 좋아해서 콘서트를 보러온 많은 팬들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게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막콘 마지막에 여름밤의 꿈처럼 모두 꿈같은 시간 보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서 나갈떄 바이서머가 들려오면서 여운이 많이 남았던 것 같네요

공연 구성이 기승전결이 너무 좋았고, 음향같은 기술적인 문제말고는 모두 완벽한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유님 라이브도 3월보다 더 좋았던 것 같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념글 한번 가보고 싶은데, 가능하시다면 개추 부탁드립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