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콘 관람했다는 갤러 보고 글쓴다.

나도 콘서트 좋아해서 여기저기 가보고 해본사람인데.

다른 콘서트 같은 경우  히트곡이 많이 없어서 중간중간 계속 

교감시간을 가진다. 팬들하고 대화하고 팬미팅+콘서트라고 생각하면 됨.

일반인들에게는 올해 했던 3월 콘서트가 더 감동이 오겠지

그때는 팬들하고 좀더 교감할려고하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11시까지 노래부르고 팬들하고 놀고

오히려 응원만 하는 팬들이 더 피곤할정도로 집에 안보내는 콘서트였음..

하지만 골든아워나 이번 상암같은경우 우와 하는 스케일이 컸지. 

드론에 폭죽에 기구까지 써가면서 

중간에 교감은 거의 없이 그냥 노래만 부르니까..

일반사람들은 스케일은 큰데 감동이없다라고 느끼는거임.

근데 팬들은 알지...  아이유님은 팬들을 생각해서 한곡이라도 더 불러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다는 걸. 그리고 원하던 걸  불러줬다는걸.

갤주님도 100회 축하한다는거 즐기고 싶었을텐데 

케이크 나오자 마자 들여보내고 팬들을 위해 노래 불러주심..

실외콘서트라서 주변 거주민들 위해서 10시까지 시간맞춰서 한다고 

3시간동안 노래만 불렀어... 진심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골든아워때 라스트판타지 반주만 나오고 노래가

안나왔던거 팬들은 내심 불러주길 기다렸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오늘 불러주고

콘서트할때마다 앵앵콜때 비밀이라는 노래 불러달라고 했는데

비밀은 오케스트라 교향단과 합창단이 준비될때 불른다는 약속.

그런거 다 해주셨다..

두서 없이 썼는데, 개념글 가신분 팬콘서트나 아니면 실내콘서트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