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생일카페 뭐하러 가나 하고 스킵

오늘 콧바람이 들어서 세탕 뛰고 왔어

찍은 사진 전부 다 올리는건 아니니 직접 가서 즐겨봐

한줄 소감은

"경성시장은 꼭 가라 클라스가 다르다"

■ 꽃뜨루

작은 카페인데 손님이 꽤 있었어

공식굿즈는 거의 없고 대부분 인터넷 사진 출력해서 벽마다 한두장씩은 붙여놓고 나름 구색은 갖춤

좁아서 동선이 아쉬웠지만 분위기는 밝고 좋았다

■ 아이오쓰리

꽃뜨루 4배 정도로 넓은 카페인데 반해 굿즈는 꽃뜨루보다 더 적어서 아쉽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서 주는 특전이 알차고 수준도 좋았음

인생네컷도 있어서 추천하지만 샘플사진에 일반인 얼굴이 있어서 안올림

넓고 화이트 밝고 차분한 분위기라 담소 나누기 좋을거 같은데 사람은 없더라

위치가 영 안좋아서 그런듯

공식굿즈는 하나도 없고 다 프린트 한건데

마지막날에 전부 뿌린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노려봐

■ 경성시장

여긴 미쳤다

일단 사장님(?)이 유애나면서 제일 열정적이다

다른데는 손님들이 그나마 돌아다니면서 사장님은 그냥 음식만 만드는데

여기는 사장님이 손님들이랑 수다떨고 가만 있으면 데려와서 사진찍어주고

선물 갖다주고 영상 보여주고 이벤트 주선해주고 손님들이랑 같이 영상 감상하느라 제일 바쁨

그리고 일단 반 이상이 공식굿즈임

넓이도 아이오쓰리에 2배 정도로 제일 넓고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굿즈로 꽉꽉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반 이상이 공식굿즈라는데서 게임끝

비공굿 마저도 퀄이 다르게 뽑아놨더라

기본특전도 상급이고

게다가 유애나들 투성이인데 유애나들이 뭘 자꾸 쥐어줘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라

괜히 유애나 아지트가 아님

일본서 온 유애나도 봄

■ 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