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해본거 없을정도로 알바 종류 안따지고 이것 저것 해봤는데 

뭐 아무래도 몸좀 힘들더라도 돈 많이 벌고 싶으면 극한쪽으로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음 

젊으니깐 안가리고 해보는거지만 

찾아보면 개꿀 알바도 은근히 많음 20대 중반 넘어서서는 힘쓰는것보단 이런거 중에서도

돈좀 되는거만 찾아서 했는데 

정부에선 1년에 정기적으로 교통량 조사라는걸 함

뭐 정부에서 하는건지 아님 지자체 개념으로 하는건지 아님 통계 차원에서 하는건진 잘모르겠는데 

암튼 알바 사이트나 각 관공서 게시판을 유심히 살펴보다 보면 이게 딱 눈에 들어옴 

나같은 경우는 시외버스 승객수 조사랑 시내버스 승객수 조사 뭐 이딴걸 했는데 

시외버스의 경우 2박3일로 버스기사들이랑 먹고 자고 하면서 계속 동행해서 승객 타고 내리고 조사하는거였는데 

2박3일 일하고 40만원 개꿀 물론 식대, 숙박비 포함 금액이었는데 난 버스 기사들 자는데서 같이 자고 밥도 얻어먹어서

식대, 숙박비 다 굳힘 

게다가 기사들이랑 좀 친해지면 나중엔 내리는 터미널마다 승객수 체크할 필요도 없이 라인 한번 돌면 기사가 표 나한테 줘서 

그 표에 적힌 터미널명만 보고 계산하면 시마이~

시내버스의 경우는 시외버스처럼 패이가 쌘건 아닌데 이것도 은근히 가만히 앉아서 사람구경이나 하면서 쭈욱 체크하면 되니 개꿀 

시내버스의 경우는 대략 일당이 4만원~5만원 사이였던거 같음...

이거외에 파고들어보면 뭔놈의 조사를 엄청나게 해댐 구역당 상가건물 간판 사이즈 조사, 일제시대 피해 조사, 고용인원 임금 조사, 

직업 조사 등등... 

노동청 고용지원센터에서 하는것도 있고 지자체 시청 관할에서 하는것도 있고 동사무소 면사무소 등에서 하는것도 있고 

세금 환급 받는다는 생각으로 관공서 알바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ㅋ

페이도 나쁘지 않게 줌 왜냐면 지들이 정해놓은 1일 최저 시급을 철저하게 지켜야 되니깐 그것보단 많이 줌. 

나같은 경우는 경찰서, 동사무소, 면사무소, 시청, 노동청, 고용지원센터 등등 틈만나면 이쪽 방면으로 파고 들었음 

게다가 요령 안피우고 잘 보여 놓으면 다음 시즌때도 전화가옴 할생각 없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