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마지막 날. 윤현상의 첫 번째 앨범 ‘피아노포르테’가 나왔다. 이번 앨범은 윤현상이 전곡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앨범으로, 그간 작업한 곡 중 엄선한 신곡 6곡이 담겨 있다. 지난 2년여간 준비한 윤현상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다. 특히 아이유와 듀엣으로 부른 타이틀곡 ‘언제쯤이면’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이유는 윤현상의 데뷔 앨범을 듣고 큰 관심을 보이며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이유의 요청에 윤현상의 솔로 곡을 듀엣곡으로 재편곡해 수록했으며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사실 아이유와 윤현상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윤현상은 SBS ‘K팝스타’ 시즌 1을 통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상황.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청중석에서 즉석 인터뷰를 통해 “윤현상씨 목소리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로엔엔터테인먼트는 TOP7까지 올라간 윤현상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소속 아티스트로 영입했다.
윤현상의 데뷔앨범에는 ‘언제쯤이면’ 외에도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 서정적인 감성이 담긴 ‘시월에: 스물일곱 번째 밤’과 보사노바 리듬의 어쿠스틱 업템포 곡 ‘사랑이 힘들어 멈추는 곳에’, 위트 있는 가사말을 담은 ‘오늘밤’, 오리지널 데모 버전의 ‘내 방 어디에나’가 담겨 있다. 반복해 들을수록 이 청년이 가진 음악성과 순수성, 가능성에 가슴이 설렌다. 볼륨을 높이게 하는 음색의 주인공 윤현상. 그의 다음 앨범이 벌써 궁금해졌다.
윤현상은 벌써 남녀불문 세대를 초월한 팬들을 모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노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번 앨범이 나오고 나서 리뷰를 많이 읽어봤어요. 감사하게도 ‘오래 기다렸어요’라고 적어주신 팬들이 많더라고요.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죠. 신기하기도 하고요.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서 음악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 팬미팅, 음감회처럼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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