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토스가 캐리어를 가는데 테란이 대처를 못할정도면 삽질만 안하면 토스가 이기는 상황

캐리어는 비슷한 상황에서 승기를 가져오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할 때 쓰게되는데 테란을 상대로 공중유닛의 업그레이드는 하나도 되어있지 않기 마련이고 캐리어는 인구수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데다가 준비에 시간이 오래걸림(스타게이트를 최소 2개 건설해야하고 플릿비콘을 건설해서 인터셉터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야하는데 이는 아비터 테크를 타는것과 시간상 거의 차이가 없음)

이런 준비과정에서 병력공백이 생기는데, 캐리어를 갈 때 즈음이면 테란은 대개 2-4커맨드에서 스캔이 하나씩 달리고 이 스캔들로 토스의 생산기반등을 쉽게 정찰가능하기때문에 타이밍상 대개 플릿비콘이 올라갈때즈음, 늦어도 2캐리어정도가 생산되면 스캔으로 발견하고 대처가 가능해지는데 캐리어는 최소 4기이상 모여야 게릴라전에서의 운용이 가능해지고 6기부터 골리앗을 끊어먹을 수 있게됨

게다가 이러한 병력의 짜임새가 좋지않은 상태에서 업잘된 메카닉 상대는 자살행위나 다름없음

이렇게 시간이 끌리면 토스가 확보한 멀티에서 난전이 벌어지게 되는데 난전에서 자원적 타격을 입게되면 인터셉터조차 채우기 힘든 상황또한 벌어짐

즉 캐리어를 활용할때의 승리조건은 1)부족한 지상병력으로 업잘된 메카닉을 상대해서 캐리어가 6기이상 쌓일때까지 버티는것이고 2)이 쌓인 캐리어로 메카닉이 더 쌓이지 않게 병력을 줄이고 상대 자원을 말리는 것과 3)병력의 적절한 운용으로 인터셉터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할 것인데 아비터를 이용한 지상군 조합으로 흔히 하는 200vs200싸움과 난이도 면에서 궤도를 달리 함

그러므로 캐리어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