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나다.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사람을 속이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사람을 속이다 보니 어느새 속이게 되었고

허언증이라는 병도 생겼고 제 자신도 몰라요

저는 군대에서 크게 운 적이 있는데 그 때 제 자신을 이해 못하겠어요

제가 어리광 피우고 행정보급관님께 찾아가 정신과 진료를 받고 싶다고 했어요

계속 제가 받고 싶다고 해서 행정보급관님께서 알겠다고 하셨죠 그런데 중대장님이 밖에서 듣고는

제가 정신과 진료 받는걸 말리셨어요 그리곤 중대장실로 가서 여러 얘기가 오갔죠

저는 중대장님의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저를 극구 말리셨죠

끝내 중대장님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말했죠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데 지금 못보러 간다고 하셨어요

너를 위해서 지금 사랑하는 가족이 보고 싶은데 너를 말리고 있는거라고 말이죠

그리고 중대장님이 난 배우도 그 어떤거도 아니라고요... 그렇게 저는 중대장님을 이해했어요

아니 다는 이해 못했어요 중대장님이 날 크게 생각하고 있음만을 이해하고 잇었어요

근데 중대장님이 왜 울면서 저를 말리시는지는 이해가 안갔죠.. 그리고 나서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제 고집을 꺽고 생활관에 안자 있었는데 제가 너무 무기력했고 감정적으로 울었어요 저는 제가 왜 울고 있는지를

이해를 못했어요 그래서 선임분이 제게 다가와 왜 울었냐고 물으셨고 전 제 자신을 이해 못한 나머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