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천이슬 “양상국 자신감 최고, 싸우면 절대 사과 안해”

 

기사입력 2014-04-13 11:30

KBS2 <인간의 조건> 천이슬. 사진 방송 영상 캡쳐

배우 천이슬(25)이 자신의 연인인 개그맨 양상국(31)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은 새롭게 합류한 2기 멤버 김숙, 김신영, 김지민, 김영희, 김민경, 박소영과 천이슬이 ‘고기와 밀가루 없이 살기’ 과제를 실천했다. 이날 천이슬은 연인 양상국을 언급했다.

천이슬은 “양상국은 어떤 남자친구냐”는 질문에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별로 재미있진 않다”며 “자신감이 진짜 많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초반에 싸우면 먼저 사과를 하지 않았다. 자존심 때문에 그런 거 같다. 내가 먼저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이슬은 “자꾸 얘기하면 싫어할 것 같다”며 “우리가 소심해서 악플을 다 읽어보는데 ‘그만 이야기하라’는 말들이 많았다”고 양상국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숙은 “생각만큼 너희 커플에 관심 있는 사람 없다.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