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객이들 허위 광고 ㅈㄹ 했으니..

프리미엄이고 뭐고 시팤.. 가격 내려야 되지 않냐?


농심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라면 블랙\'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장광고 처분을 받고, 과징금을 물게됐다.

16일 KBS 9시 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1개월여 동안 신라면 블랙의 영양성분을 조사, 설렁탕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조금 넘는 정도가 들어있다고 보도했다.

지나치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성분인 지방과 나트륨은 설렁탕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결국 많이 먹이면 좋지 않은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는 것.

이에 따라 공정위는 신라면 블랙에 대한 농심의 광고가 사실상 과장 광고라고 결론짓고 곧 과징금을 징수할 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지난 4월 신라면 블랙을 출시하면서 \'완전식품에 가깝다. 몸에 좋은 소뼈를 듬뿍 넣어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을 담고 있다\' 는 광고를 내보냈다.

기존 라면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개당 1320원에 팔리고 있지만 출시 한 달 만에 1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편법 인상이라는 논란이 일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리미엄 상품을 대상으로 부당표시, 광고 행위 등을 조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