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SK VIP고객입니다.

스카이폰을 쓰다가 주위에서 스마트폰을 많이 쓰니 나도 이참에 약정도 거의 끝났겠다하고

4/28일 회사 근처 SK 스마트대리점 광화문점에서  아이폰 4 화이트를 예약하고

4/29일 찾으러 오라고 하기에 아이폰4 화이트를 수령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법을 모르다 보니 인터넷 찾아서 혼자 공부하고 계정 만들고 어플깔고

등등,, 토요일 내내 사용법을 대충이라도 숙지하였고,

일요일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여 친구들과 아이폰 사용방법에 대하여 물어보고 있던 중,

갑자기 전화기가 꺼지더니 사과 로고가 나오고 계속 먹통이네요

정말 당황해서 강제종료도 몇번 시도해보고 했는데도 계속 사과로고만 뜨고 있었고,

나중에는 아이튠즈에 연결하라는 표시가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잔도 못하고 집에 부랴부랴와서 (강남서 결혼식 -> 수원 자택) 아이튠즈와

연결해보니 복원 진행중이라고 계속 뜨고 먹통이네요

그래서 오늘 A/S 센터에 방문하였더니 수리 불가하다며 기능불량확인서 끊어주고 구입처에서

개통후 2일이 지났으므로 교환하라고 하네요

구입처인 대리점에 전화해서 환불 문의하였더니 애플 규정상 환불은 안되고 교환만가능하다며

그럼 아이폰4 화이트로 교환해줄수 있냐고 하니 화이트 물량이 없어 검은색으로 쓰라네요

허허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원래 갤s2로 바꾸려고 했는데 물량이 없어 5월 중순쯤이나 나온다고 해서

그나마 빠른 아이폰으로 바꾼건데...

제가 아이폰 쓸려고 했으면 진작에 검정색으로 바꿨겠지요

그나마 화이트가 메리트가 있을까하고 화이트로 했는데 저보고 물량확보될때까지 기다리랍니다.

저 전화로 먹고사는 놈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고객들한테 전화 한통도 못받았구요

저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 고충은 알지요

허나 이런식으로 구입처인 대리점에서 나몰라라 식의 영업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도 고객인데 큰소리좀 몇번 냈다고 같이 큰소리내고 참내,

점장은 어떻게 교육시키는지..

하도 열받아서 114에 전화했습니다.

114에서는 SK는 아이폰 대행해서 판매하는 곳이라 아이폰 쪽 담당자를 연결해주겠다고 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내일 전화주겠답니다.

아놔~

진짜 아이폰 왜 샀는지,,,또 여지껏 SK 쓴게 처음으로 후회되네요

 SKT 10년 넘게쓰며 불편한점 거의 없었는데 첨으로 후회됩니다.

아이폰 쓰기 싫어요~ 환불 받을 수 있는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