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모든 책임은 뚜껑을 열어제낀 본인에게 있습니다. 워렌티(보증?) 무시하고 용기와 꿈과 희망이 있는분만 도전하세요.

아이폰4를 맞이한지 어언 2개월이 정도 된 것 같네요. (34차)

어찌된 영문인지 디스플레이가 급 나오질 않아 서비스를 의뢰했으나 침수라벨 변색으로 인해서 (운동할때 썼더니 땀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전 결국 유상으로 교체를 할바엔 내 스스로 분해를 하겠다! 마음 먹은 것이죠.

어쨋든 동기부여가 된 이상.. 같은 블랙을 비싸게 주고 구입하느니 화이트 전면 후면을 구해서 붙이기로 결정.

그냥 뜯으면 머리속에 남긴 하겠지만 언젠간 기억에서 희미해질 터...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합니다.

A4용지 한장 깔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모든 시작은 마이크와 스피커가 존재하는 독커넥터 부분 나사 2개에서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꽉 조여있지 않으므로 쉽게 가볍게 풀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요렇게? ㅎㅎ 시계등을 조일때 사용하는 드라이버(중국산 ㄴㄴ)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사를 다 풀었으면 뒷 커버를 여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상단부 (이어폰 잭 부분)로 밀어올리는 슬라이드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양쪽을 폰에 문자 보내듯이 잡은뒤 양쪽 엄지로 쭉 밀어올리시면 미끌어져 올라갈 것입니다. 

짜잔... 후면부는 이렇게 쉽게 교체가 되겠네요. 참 가지런히 군더더기 없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교체할 하얀색 뒷판도 함께 모습을 들어낸 사진입니다.

아이폰4 배터리는

3.7V / 5.25Wht (와트?) 1420mAh 이네요 대부분 프레임의 무게도 제법 나가는 편이지만 배터리가 무거운 듯 싶습니다.

3Gs보다 무겁다 느껴지는게 이런 부분에서 일까요?

교체될 화이트 뒷면입니다. 전파인증 마크가 유럽쪽인데 한국껀 부채꼴로 생겼죠 심플하고.
그냥 어짜피 판매를 하더라도 화이트로 팔아야될테니.. 그냥 유럽마크로 만족합니다.

3Gs랑 다르게 용량 표시가 딱히 없으므로 번거롭지 않은 편이네요.

전면 강화유리 패널과 / 래티나 액정(Retina Display) / 홈버튼 하얀색이 함께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조립할때까지 몰랐지만...

통화시 수화부(귀?) 먼지를 막는 망이 없습니다... -_-;;;;

그래서 지금 구멍이 뻥 뚫린 폰을 쓰고있는데.. 뭐 가끔 열어서 청소해야 겠군요.

블랙에서 뜯어볼려고 해도 접착이 되어있어서 도저히 뜯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배터리와 보드를 연결해주는 부분입니다.

저 은색 부분 나사를 제거합니다. 

나사를 제거후 넙적한 - 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저는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민감한 부품이니 최대한 주의를 요해서 두근두근 작업해봅니다.

배터리를 제거하는 부분은 생략 되었는데 이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법 쉽게 빠질거라 예상했지만 보드와 연결된 플러그를 제거하고 나서 움직이지 않는 배터리를

손잡이 부분에 Authorized Service Provider Only  (인증받은 곳에서만 하라는 것인가?;;;) 라고 적힌 탭을 들어올려서

밑에 접착제가 부착된 (흡사 양면테이프와 비슷한) 배터리를 살짝 살짝 틈으로 들어올려 뜯어내야합니다.

한번 뜯고나면 생각보다 쉽게 떨어져서 조금 고민이긴 합니다. ㄷㄷ

겨우겨우 틈을 조금씩 들어올려서 쩌억 하고 떼어내었습니다 성공!

탭을 좀 무리하게 들어올렸는지 손잡이 이음새가 접혔네요 아이고 ㅠㅠ 아까워라.. 망가지면 곤란한데 

커버가 제거되고 밑에 고정중인 요상한 모양의 검은 클립? 을 거둬내면 안테나부분도 보이실껀데요.

그냥 들어올리면 쏙 하고 뽑힙니다.

바로 이 문제의 탭 끄응... 저걸 들어올리는 순간 무상 리퍼와도 안녕인것이죠. 사실 이곳저곳에 침수라벨지가 붙어있어서 확인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어폰 부분 독커넥터 부분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나사 머리 부분에도 동그란 스티커가 바로 침수라벨입니다.

물에 닿으면 붉게 변한다죠? ㅎㅎ
자 다음은 제 생각으론 독커넥터 부분과 보드가 연결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부분도 있고 유심 트레이가 존재하는 부분이기도 하니 이 단계에서 유심칩을 빼주세요.

유심이 꽂힌상태에서 무리하게 빼려하면? 잠시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이 부분 나사 두개를 제거해서 보호하고 있는 커버를 제거합니다.

커넥터를 들어올리니 접착 스펀지? (마치 겨울철 문틈에 대는 문풍지와 같은.... ;;)가 쩌적 뜯겨 올라옵니다.

다른곳은 깔끔하게 떨어지는거 같던데.. 여긴 형편없게 찢어지는군요 ㅠㅠ 하아.. 나의 젊은 날이여

커넥터를 좌측으로 세우듯 제끼면 숨겨져있는 보드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가 한개 빼꼼 보일 것 입니다.

제거합시다.

다음 제일 민감한 부분인 상단 부분인데요.

이곳에는 전면 후면부 카메라 이어스피커 진동모터 디스플레이 커넥터 터치스크린 커넥터 등이 존재하므로 조심스레 제거합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나사를 잃어버릴까봐.. 그리고 사이즈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A4용지에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해당 부분에

그 나사를 조심스레 올려두었습니다.

* 나중에 깨달은 내용이지만 나사를 끈끈이 위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부분입니다. 툭치면 다 흐트러지니까요 ㅎㅎ;;;

마치 설계도를 그린듯(?) 나사를 가지런히 올려 두었습니다. 사이즈가 제각각이니 위치를 잘 알아두셔야 해요.

전 이어폰 쪽에 먼지들어가지 말라고 마개를 덮어 두었는데 없어도 관계가 없습니다. 허허

커넥터부분을 덮고있는 커버를 제거 했습니다. 하단부에 고리처럼 생긴 커버의 다리를 살짝 들어올려주면 푱 하고 빠집니다.

마찬가지로 - 형 드라이버를 이용했습니다.

카메라 제거는 생각보다 쉬워서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커넥터 부분을 드라이버로 슬쩍 들어올려주면 팅 하고 빠지고 왼쪽으로 들어올려서 빼면 별 애로사항없이 잘 빠집니다. 

카메라를 제거한 모습.. 위의 사진과 그 아래 사진에서 달라진점이 보이시나요?

금색으로 나사 테두리 쳐진 부분이 그 커넥터가 위치한 장소입니다.

다음으로 보드를 지탱하는 나사 중간부분 / 배터리 뺄 때 손잡이 역할을 했던 그 탭 아래 부분에 숨어있는 저것이 바로

침수라벨로 머리가 덮힌 나사부 입니다.

뜯었다는걸 몰래 감추길 원하신다면 - 형드라이버로 스티커 부분 머리를 잘 걷어내서 조립때 재활용합시다 -ㅁ-;; 하하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들어올려진 커넥터 부분이 순서대로 보면

좌측부터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 헤드폰 잭, 볼륨 버튼 / 상단 마이크, 슬립버튼 / 전면부 카메라

순서입니다.

총 5개를 틱틱틱 위로 들어올려서 빼도록 합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나사중 제일 커보이면서도 + 자형 드라이버로는 돌아가지 않는 나사가 있습니다.

- 자형으로 돌아가는데요 이 나사는 끼우고 또 덧 끼우는 중간 나사 역할을 하는 지지대 같은 나사 형식이네요; 전문가는 아니라서 용어를 잘 모릅니다.

제일 큰 녀석을 제거하면 이제 메인 보드를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 유심을 제거하지 않는 경우 문제 

유심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드를 무리하게 빼내려고하면 죽어도 안빠지고 흠집만 날 것 입니다. 부디 저와 같은 삽질을 하지 마시고

트레이를 먼저 제거 후에 메인보드를 살살 어루듯 들어올리면 커넥터를 사이와 하단부 독커넥터 부분부터 들어올리면 쉽게 빠집니다.

보드를 제거해주세요~

제거된 내부 모습입니다. 웬지 좀 처참하다고 해야될지...

이때쯤 되면 내가 다시 조립할 수 있을까 ;;;; 하는 두려움에 떨게됩니다.

이 부분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하단 독커넥터 부분 우측에 고정중인 나사 한개를 제거하고 들어올리면 쉽게 제거 됩니다.

참 쉽죠잉?[??]

하단부에 안테나도 포함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무슨안테나인지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사실 잘모름 ㅋ;;)

다시 상단으로 올라가보면 이제 전면부 고정된 나사를 다 제거할 요령으로 진동 모터가 포함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아까 보여드린 사진에 큰 나사와 보드는 이미 제거하셨을 것이고 우측에 나사 두개가 사선으로 존재합니다.

가차없이 제거합니다.

진동모터도 의외로 쉽게 제거되는 모습입니다. 하하..

자 이제 전면부를 드러내야되므로 고정중인 좌우측 3개씩 총 6개로 존재하는 넙쩍하고 짧을 나사를 다 제거합니다.

이 나사는 그 ... 나사 부분이 본체에 고정이 필요한때 중간에 고리(링?) 같은걸 함께 포함한 나사인데요.

쌍으로 돌아다니는 것이니 빠지지 않게 잘 보관하도록 해야합니다.

총 6개를 제거하고  아이폰 4군데 모서리 부분에 고정되어 있는 작은 나사 4개도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있을 것입니다.

옆으로 된 나사지만 드라이버를 눕혀서 잘 작업하도록 합니다.

4군데 나사를 다 제거했으면 이제 전면부 강화유리가 고정된 나사를 모두 제거한 셈입니다.

생각보다 틈을 벌리기 어려우므로 (정품이기때문에 상당히 단단하게 고정되어있어요)

조심스럽게 열어주세요.

그리고 커넥터 부분 유연하게 연결되는 휘어지는 전선같은 필름 부분도 조심해야합니다. 프레임과 전면부가 해체될때

끊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홈버튼 누르는 부분은 접착제가 발라져있으므로 상단부분부터 조심해서 쩌개도록(?) 합니다.

저는 전면부쪽이 아닌 반대편에서 - 형 드라이버로 모서리를 꾹꾹 밀어서 겨우겨우 벌려서 손톱을 집어넣고 스스스 이동해서 벌렸습니다

생각보다 이부분에서 진땀을 빼게 되네요.  

주의 / 보드와 연결되는 총 2개인데 줄은 3개입니다. 숨겨져있는 두가닥의 얇은 전선을 조심하세요 끊어질 수 있습니다.

프레임에서 제거시 약간 대각선으로 움직여서 빼야합니다. ㄱ자로 되어있거든요 커넥터 구부러지는 전선부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전면부 디스플레이를 제거했습니다. 하아..정말 머나먼 여정이군요.

홈버튼은 접착제로 슬며시 발라진것을 -형 드라이버로 긁어서 화이트로 잘 이식해줍니다.

안쪽에 파여진 홈을 잘 살펴보고 부착해주세요.

똑딱똑딱 하는 느낌이 나는지 눌러봅니다.

그다음 화이트 전면부 제일 중요한 디스플레이 커넥터와 터치 두가지를 베젤의 프레임으로 잘 빠져나오게 (절대 구겨지지 않도록) 

다리를 잘 끼워맞추면서 집어넣습니다. 대충 집어넣으면 이런 모습인데..

딱 끼워넣었는데 뜨면 안됩니다. 홈버튼도 잘 움직여서 구멍이 쏙 들어가게 해줍니다.

베젤과 전면부가 뜬다면 어딘가 눌렸다는 뜻일 수도 있고 그것이 중요한 부품일 수 있습니다. 

휴우... 화이트 전면부를 드디어 끼웠습니다. 잘되야 될텐데 정말 두렵네요 사실..

켜질지 조차 의문이니까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다음은 전면부만 끼워놓은 모습입니다. 독 커넥터 케이블이 흉하게 드러나있군요 ㄷㄷ 

자 이제 조립하자 고고싱

자 그럼 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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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슴다--;; 아이폰4가 죽었슴다 --;


우여곡절끝에 제품 자체 결함으로 해서 교환받았습니다 무상으로 후우....




 

성공입니다. 후우.. 래티나 디스플레이도 잘 나오고 모든 기능이 잘 되는군요.

드디어 성공한건 자랑이지만...

베젤에 드라이버 자국(이빨) 남긴건 안자랑 ㅠㅠ

하아..

성공을 하긴 했군요.
응?

근데 이놈은 뭐지...

작은 고무 하나가 남네?!!!! 커헉...

혹시나 하우징을 위해 아이폰을 여시거나 부득이하게 스스로 도전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도전을 하시는데 저의 발자취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뜯어보려는 자에게 힘과 명예를! (응?)

이상 dc아갤의 아잉폰4였음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