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베이시스트 히스, 암투병 중 향년 55세 나이로 사망했다

indinews

2023.11.09 11:00:01

조회 210 추천 2 댓글 3

일본의 전설적 록 밴드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로 잘 알려진 히스가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7일, 야후 재팬은 히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록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오랜 병마와 사투 끝에

엑스재팬 관계자에 의하면 히스는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고생해왔으며,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병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히스가 그의 암 투병 사실을 밴드 멤버들조차 알리지 못할 만큼 상황이 급박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부터 멤버 간의 불화로 인해 활동이 중단된 엑스재팬이지만, 히스는 항상 활동 재개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사망 소식에 멤버 요시키는 해외 체류 중이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엑스재팬

온라인커뮤니티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에 정식으로 합류하여 밴드의 명성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1995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동을 시작해 그의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엑스재팬은 1998년 공식 해체 후, 2007년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히스도 밴드에 복귀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엑스재팬은 '포레버 러브', '엔들리스 레인'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당시 백두산과 부활 같은 국내 록 밴드들은 엑스재팬의 내한을 축하하며 한국 록 음악에 대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팬들은 히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히스의 음악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팬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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