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과 과속차량에.."엄마 택배일 돕던 중학생 아들, 교통사고로 사망

indinews

2023.11.08 20:00:01

조회 143 추천 0 댓글 0

온라인커뮤니티

강원 원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학생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운전자 A씨가 검찰에 넘겨진 사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공개되었다.

안타까운 사고의 전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5일 원주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과 과속을 하며 사고를 일으켰다. 희생된 B 군(16)은 재량휴업일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택배 배송을 돕고 있었다고 한다.

사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택배 트럭이 갑자기 크게 흔들리는 걸 봤어요. 그 순간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죠."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황색등에 교차로를 통과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CCTV 분석 결과 A씨는 약 90km의 속도로 황색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머니의 슬픔

택배 트럭을 운전하던 B 군의 어머니 C씨는 "아들은 도와주려 했을 뿐인데, 이런 일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사고와 관련하여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손에 잡힐 듯한 슬픔은 여전했다.

이 사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는 안타까움과 분노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그 어머니의 슬픔을 어찌 위로할 수 있을지..."라고 애도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과실로 인해 생명을 잃은 건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황색 신호에 택배 차량이 움직인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상황을 다각도에서 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한 온도 차이가 큰 사회적 반응 속에서 경찰과 검찰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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