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타라자 람세스 트레일러와 충돌로 사망...함께탔던 자녀 3명도 사망

indinews

2023.11.07 17:30:02

조회 269 추천 0 댓글 5

타라자 람세스

할리우드가 또 다시 충격적인 소식에 휩싸였다. '블랙 팬서'와 '어벤저스: 엔드 게임'에서 스턴트 배우로 활약한 타라자 람세스(Taraja Ramsess)가 4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CNN은 타라자가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고장 난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사고로 사망한 타라자 람세스의 가족

타라자 람세스

타라자 람세스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이 비극적인 사건을 공유하며 슬픔을 표현했다. "나의 사랑스럽고 재능 있는 아들 타라자, 13세 딸, 생후 1개월 된 딸이 사망했다"고 전하며, "아들과 손주들이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고에서 살아남은 타라자의 다른 두 자녀 중 10세 아들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해 더 큰 슬픔을 안겼다. 다행히 3세 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라자 람세스

타라자 람세스의 부고 소식에 할리우드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타라자의 절친인 토니 투치는 "친구를 잃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너졌다. 그는 누구보다 자녀를 사랑하는 멋진 아버지였다"고 SNS를 통해 애도했다.

채드윅 보스만을 잇는 또 다른 비극

영화

이번 사고는 '블랙 팬서'의 주연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지 3년 만에 발생했다. 보스만의 사망으로 이미 큰 슬픔에 잠겼던 할리우드와 팬들에게 타라자 람세스의 부고는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할리우드 커뮤니티와 팬들은 이 슬픈 시간을 함께 애도하며 타라자 람세스와 그의 가족에게 마지막 경의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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