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 위기 왔다"김보성, 결혼 25주년 맞이 첫 이벤트로 위기 극복

indinews

2023.11.06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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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이 결혼 25년 동안 단 한 번도 이벤트를 해준 적 없다며 고백한 후,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최근 방송에서 그의 결혼생활 위기 극복을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생활에 위기 왔다" 충격 고백

김보성은 방송에서 "25년간 함께한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단 한 번도 아내가 행복하다는 소리를 한 적이 없다"고 충격적인 심경을 털어놨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김보성의 도움 요청에 놀이공원에서의 이벤트를 제안하며 그를 도왔다.

기막힌 일화도 공개되었다. 김보성은 "술을 많이 먹은 상태에서 벌침을 맞고 숨이 안 쉬어졌다"며 "서둘러 아내에게 유언 영상을 찍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국민들과의 의리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었다.

김보성은 "무모한 도전을 많이 하고 살았다. 아내가 두려움에 살았다"라고 반성하며, "상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억이 담긴 놀이공원에서의 감동 이벤트

SBS

이상민과 김준호의 조언으로 놀이공원을 방문한 김보성 부부. 김보성은 회전목마에 앉은 아내에게 스케치북을 꺼내며 "25년 동안 나랑 살면서 언제 가장 힘들었냐"라고 질문했다. 아내는 "쫄딱 망해서 돌반지 팔았을 때"라며 과거를 회상하며, "그렇게 힘든 날이 있어서 지금 더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SBS

이번 이벤트로 김보성은 결혼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배우자에 대한 깊은 사랑과 배려를 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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