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범죄자로 나와.."가수 브라이언, 뮤지컬 배우에게 사기 당한 경험 고백했다

indinews

2023.11.05 09:00:02

조회 2617 추천 0 댓글 5

브라이언 인스타그램/온라인커뮤니티

2023년 11월 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브라이언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출연해 자신들이 겪은 금전 피해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며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청취자들은 20년 전의 일을 회상하며 과거의 빌려준 돈과 그 가치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20년만에 받은 돈 이자 받아야되나?

SBS 파워FM

한 청취자는 과거에 대학 동기에게 빌려준 100만원이 20년 만에 돌아왔지만, 그 사이의 물가 상승과 가치 변화를 고려할 때 이자를 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빽가는 "100만원 갖고 있었다고 해도 모았겠냐. 다 썼을 거다. 다시 전화해서 이자 달라고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브라이언은 과거 뮤지컬 작업 중에 앙상블 친구에게 빌려준 100만원에 대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브라이언은 "2년이 지나 연락이 없었다. 2년 지나 해외에서 돌아온 후 연락이 왔을 때, 내 돈을 갚을 생각이 없으면 절대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다. 이제 뮤지컬계에도 안 나타나더라"고 말하며, 그 배우가 뉴스에까지 나온 것을 보고 다수의 피해자가 있음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이언 친형에게 돈빌려줬지만..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브라이언은 또한 형에게 1000만원을 빌려줬지만, 형이 다음 날 새 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것을 보고 마음이 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필요하다고 빌려줬더니 차가 바뀌었다"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산다라박 역시 "친구가 사정이 어렵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그 친구가 보라카이에서 남자친구와 놀러간 사진을 올리더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돈을 빌려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빽가는 "돈 때문에 사람 많이 잃었다"며 강조하고, 자신이 오른팔처럼 믿었던 동생에게서도 돈을 잃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렇게 연예계 내 금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연예인들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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