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부르다 혼자서 오열"라이머, 전 와이프 안현모와 이혼 후 심경 고백

indinews

2024.10.09 16:00:06

조회 812 추천 1 댓글 0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본명 김태완)가 전 아내인 안현모와의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라이머는 지난 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11개월 차 싱글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혼 후의 삶과 감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돌아온 싱글 라이머, 혼자서 맞이하는 일상

라이머는 2017년 SBS 기자 출신 동시통역사 안현모와 결혼하여 연예계 대표 부부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11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새로 이사한 집에서 혼자서 맞이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직접 요리한 식사 한 상을 차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소화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의 운동을 거침없이 소화해내며 건강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라이머는 싱글 생활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방송 중 라이머의 집에 돌싱 선배 이상민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머와 이상민은 인생에 많은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으로, 프로듀서 경력부터 소속사 대표로서의 경험까지 닮은 점이 많다. 이혼 후 삶을 살아가는 라이머를 보며 이상민은 애틋한 마음으로 그의 집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집을 소개하면서 "침대랑 집기들은 이혼 전 삼성동 집에서 쓰던 것들"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실, 이 가구들은 라이머가 결혼 전 혼자 살 때부터 사용했던 물건이었다. 이 말을 듣고 이상민은 "집에 TV가 없는 점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에 라이머는 "그건 그 친구가 가져갔다"며 전 아내 안현모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머는 이후 이혼 선배인 이상민에게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을 겪으면서 느낀 감정들을 표현하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마음 속 아픔을 털어놨다.

"이혼 후, 혼자서 펑펑 울었다" 솔직한 심경 고백

이상민이 "너 원래 성경책을 보냐"라고 묻자, 라이머는 "원래 크리스천이긴 하지만, 이번에 이혼을 겪으면서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 혼자서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옆에 계셨는데도 불구하고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혼이라는 아픔 속에서 신앙에 기대어 자신을 치유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그렇게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며, 자신의 내면에 쌓여 있던 감정을 처음으로 꺼내놓았다고 덧붙였다.

라이머는 또 이혼 소식을 부모님께 일찍 알리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이혼이 거의 마무리될 때쯤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부모님께서 엄청 놀라실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걱정 마라. 좋은 일 생길 거다.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부모님의 위로에 큰 감동을 받았던 그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상민도 이혼 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혼이라는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자기가 믿는 신에게 의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틴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이혼 후 혼자 어딜 가는 게 너무 창피했다. 상황도 좋지 않았고, 사업도 망했다. 그때 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오열한 기억이 있다"며 라이머의 고통에 깊이 공감했다.

"행복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원치 않았던 결과"

SBS 예능 프로그램

라이머는 이날 방송에서 이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며, 결혼 생활 동안 있었던 여러 일들을 돌아보았다. 그는 "우리는 꽤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았다. 5년 반을 함께 하며 행복한 순간도 분명히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혼 후에도 자신의 삶을 꾸려가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라이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 '1박 2일' 몰래카메라, 출연진 인성 논란 불거져…비매너 행동 질타 ▶ 헤나토 모이카노, 파리 원정에서 4연승 달성… 닥터스톱 TKO승 ▶ "SM도 손절"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충격… 법적 처벌은?▶ "다시 열심히 살아갈 것" 유튜버 쯔양, 3개월 만에 라방으로 복귀 암시 ▶ "비실거리게 생겼는데 강하다"가수 슬리피, 출산 170일만에 둘쨰 임신 소식 전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193	"시정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 발송…향후 행보는? [11]	indinews	16:12	1229	3
4192	"내가 쉬운 사람이 된 것 같아"가수 벤, 이혼 후 심경 고백에 모두 안타까워 [32]	indinews	11.13	4517	6
4191	"누군지 못 알아보겠네"개그우먼 이세영, 물오른 미모로 최근 근황 전했다 [33]	indinews	11.13	4597	6
4190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가수 김호중, 1심에서 2년 6개월 실형 선고 [1]	indinews	11.13	100	0
4189	"생명의 위협 받고 있다"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 마약 투약 자수 무슨일이?	indinews	11.13	92	0
4188	배우 송재림,39세 나이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SNS에 남긴 흔적 안타까워	indinews	11.13	156	0
4187	UFC 파이트 나이트: 프라치스, 매그니를 KO로 제압하며 랭킹 진입 눈앞	indinews	11.12	122	0
4186	김태희♥비 부부, 일본 교토서 포착..."여전히 달달" [32]	indinews	11.12	10314	11
4185	"딸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김병만, 전처 폭행 의혹 입 열었다	indinews	11.12	184	0
4184	'정년이',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 기록	indinews	11.12	119	0
4183	샤이니 민호, SM엔터와 재계약 후 주식 받았다 [8]	indinews	11.11	2374	1
4182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조사 출석 거부…논란 확산 [1]	indinews	11.11	288	1
4181	더보이즈 에릭,'뺴빼로 데이 기념해 콘돔 사진올려" 논란 무슨일이? [2]	indinews	11.11	231	1
4180	"화영 뺨을 때려?"지연,과거 왕따 논란 재점화..지연SNS 또 다시 악플 [2]	indinews	11.11	291	0
4179	아이유,악플러 180명 고소 중 "중학교 동문" 나왔다 [173]	indinews	11.11	10958	52
4178	UFC 파이트 나이트 100번째 이벤트 결과는?	indinews	11.10	159	0
4177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유재석,자녀에게 재산 물려 줄 꺼냐는 질문에 모두 놀란 답변 [28]	indinews	11.10	3180	5
4176	이시영, 6세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4000m 등반에 "뭉클"	indinews	11.10	215	0
4175	"깨끗하게 지워져 다행"나나,전신 문신 지우는 모습 공개 [2]	indinews	11.10	334	0
4174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2연승 도전... 강력한 복귀 의지	indinews	11.09	257	0
4173	"조기 완판! 야호! "이영애, 아들 학교 바자회에서 "포착"	indinews	11.09	290	1
4172	"커플 모자,패딩?"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입장 밝혔다 [3]	indinews	11.09	349	0
4171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추가 상승 여부는?	indinews	11.08	350	0
4170	'아이티안 센세이션' 닐 매그니, UFC 신성 카를로스 프라치스와의 격돌	indinews	11.08	259	0
4169	"내가 영감 줬나?"고영욱, 지드래곤 손수건 패션 언급에 네티즌 반응 싸늘 [33]	indinews	11.08	9322	6
4168	"문희준 저격 의혹"소율,남편 문희준과의 불화설 입 열었다 [79]	indinews	11.08	13134	7
4167	"어떤 합의나 선처 없다"한지민,최정훈과 열애인정 후 무분별한 악플에 칼 뽑았다 [36]	indinews	11.08	10728	102
4166	"공동구매 진행"함소원, 전 남편 결별 후 안타까운 근황 공개 [26]	indinews	11.07	4672	5
4165	중·고교 여학생 피임 실천율 여전히 낮아... 대책 마련 시급 [122]	indinews	11.07	10043	11
4164	"축의금 적게내고 겁나 X먹더라"김종국, 조나단 축의금 조롱으로 논란..무슨일이? [5]	indinews	11.06	983	3
4163	"730억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가담" 40대 콜센터 운영자 구속기소	indinews	11.06	418	0
4162	변우석, 소아 환우 위해 3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진 선행" [1]	indinews	11.06	438	0
4161	'베놈: 라스트 댄스', 5일 연속 1위 기록.."누적 관객 수 130만" [17]	indinews	11.06	5651	3
4160	"죽은 것 같았다"가수 벤, 이혼 후 겪은 우울증 고백하며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2]	indinews	11.06	807	1
4159	"2024 美대선"트럼프, 미국 대선 경합주에서 우세한 출발 보였다	indinews	11.06	274	0
4158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 생일 자축하며 6연승 달성	indinews	11.05	311	0
4157	"어머니의 지명수배로 인해"배우 한소희, 출생 연도 논란 "드디어" 입 열었다 [3]	indinews	11.05	655	0
4156	"만분의 일 확률"김지석父,"정관 수술했지만 둘쨰 임신"출생의 비밀 폭로 [17]	indinews	11.05	2764	2
4155	"양육권 소송 본격 시작"율희, "최민환 업소 폭로"및 변호사 상담 시작	indinews	11.05	337	0
4154	"고비는 넘겼다"홍진호, 기흉 수술로 응급실行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44]	indinews	11.05	9291	19
4153	옥주현, 길거리에서 흡연 하는 모습 "포착" [3]	indinews	11.05	641	1
4152	브랜든 모레노,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클래스 입증	indinews	11.04	332	0
4151	"최민환 업소 출입 폭로"라붐 출신 율희, 양육권 및 위자료 소송 돌입 [1]	indinews	11.04	661	1
4150	"미국의 국민 여동생"배우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과 함께 카멀라 해리스 지지 선언	indinews	11.04	498	0
4149	로버트할리,"마약 논란으로 비자 막혀" 어머니 임종 못 지켜 오열 [61]	indinews	11.04	8838	25
4148	"이정재 본격 홍보 시작"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날짜는? [14]	indinews	11.03	5988	6
4147	이경규, 건강 적신호에 팬들 걱정...무슨일이?	indinews	11.03	579	0
4146	브랜든 모레노,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건재함 다시 증명	indinews	11.03	324	0
4145	"촬영 업체 저격?"김다예, SNS 논란 후 결국 사과... "앞으로 조심하겠다" [48]	indinews	11.03	10383	3
4144	"광고 모델일 뿐"양정원, 필라테스 학원 가맹 사기 논란 드디어 입 열었다	indinews	11.03	4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