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10, 12월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시릴 간 vs 알렉산더 볼코프 재대결 확정

indinews

2024.09.30 2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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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가 오는 12월 8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 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10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UFC의 310번째 PPV 이벤트로, 많은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릴 간 vs 알렉산더 볼코프, 리매치 확정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시릴 간과 알렉산더 볼코프의 리매치다. 두 선수는 지난 2021년 처음 맞붙었으며, 당시 간이 판정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간은 그 후 UFC 헤비급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서의 분위기는 달라졌다. 알렉산더 볼코프는 현재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전 경기보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볼코프는 최근 경기에서 뛰어난 타격 능력과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헤비급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반면, 시릴 간은 최근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시릴 간은 UFC 파리에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번 대결 소식을 직접 알렸고, 팬들은 두 선수의 리매치를 기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프사르 에블로예프 vs 알저메인 스털링, 밴텀급 대결도 눈길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모프사르 에블로예프와 알저메인 스털링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그래플러로서 강력한 레슬링과 그라운드 게임을 자랑하지만, 그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에블로예프는 레슬링을 주 무기로 삼아 상대를 제압하는 반면, 스털링은 그라운드 운영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여준다.

특히 알저메인 스털링은 전 밴텀급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입증하려 한다. 반면 에블로예프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결을 통해 자신의 타이틀 도전 경쟁력을 증명하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UFC 310의 메인이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릴 간 vs 알렉산더 볼코프, 모프사르 에블로예프 vs 알저메인 스털링의 매치업만으로도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UFC는 메인이벤트와 추가 경기를 추후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가 어떤 선수들로 채워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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