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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X녀가 가득한 동물의 왕국'"유명 BJ 마약 구속에 이어 BJ 감동란의 폭로까지 이어졌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2 17:30:05
조회 693 추천 1 댓글 0
														


온라인커뮤니티/ BJ 감동란


최근 유명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이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같은 업계에 몸담고 있는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의 폭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넷 방송 업계의 어두운 현실을 고발하며, 마약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약 사범 처벌의 미약함에 대한 비판


BJ 감동란


감동란은 조직폭력배 출신 BJ가 마약 혐의로 구속된 사실을 언급하며, 현재 인터넷 방송 업계 내에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지 경고했다. 그녀는 "아프리카TV에서 또 마약 사태가 터졌는데, 유통책과 판매책들만 감옥에 가고, 마약을 한 사람들은 초범이라는 이유로 대부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로 풀려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그녀는 이어 "이 나라에서는 마약 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고, 마약을 끊게 만드는 프로그램도 부족하다"라고 전했다.


BJ 감동란


감동란은 아프리카TV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도박, 성매매 알선, 마약과 같은 중범죄에 대해선 관대하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아프리카TV 자체도 이미지 양지화시키고 싶어 이름까지 바꿔가며 발버둥 치지만, 정작 중범죄에 대해서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형사 처벌을 받은 BJ들이 논란 후에도 복귀해 여전히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현실을 비판했다.

BJ들의 현실


BJ 감동란


감동란은 또한 별풍선이 줄어들면 BJ들이 한물 갔다며 비난을 받는 현실을 비판했다. "큰손 눈에 한 번 거슬리면, 무리에게 좌표가 찍혀 한순간에 퇴출당한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BJ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엑셀 방송에서 많은 별풍선을 받아야 하며, 그 대가로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동란은 이러한 아프리카TV의 방송 환경을 '동물의 왕국'에 비유하며, 포식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초식동물처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설명했다.

감동란은 자신도 이 업계에 몸담고 있어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터넷 방송 업계를 '사이버 포주, 사이버 X녀가 가득한 동물의 왕국'이라고 지칭하며, 이곳에서 BJ들과 성매매 여성들 사이의 차이는 단 하나, 얼굴을 까놓고 장사한다는 점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얼굴을 드러내고 방송을 하는 대가로 비용은 성매매 여성들보다 몇 배나 비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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