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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 결혼 2년 만에 파경 이유는?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1 20:00:06
조회 828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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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연기자 벤 애플렉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일, 피플과 TMZ 등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제니퍼 로페즈, 이혼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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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는 로스앤젤레스 상급 법원에 벤 애플렉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4월 26일부터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결별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전부터 이혼설이 돌았으나, 이번 소송 제기를 통해 그 소문이 사실임이 확인된 것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두 사람 사이의 재산분할 문제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혼전 합의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혼전 합의서가 없다면, 이들은 결혼 후 지난 2년 동안 축적한 재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해 복잡한 법적 다툼을 벌여야 할 상황이다.

특히 이들은 혼인 신고 전 로스앤젤레스 벨에어 지역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6억원)를 지불하고 저택을 구입한 바 있어, 이 저택의 소유권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TMZ에 따르면 양측은 이혼 합의를 시도했으나, 점점 더 대립하는 입장을 보이며 대화가 중단된 상태다.

자녀 문제는 없지만, 재결합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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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없어 양육권 분쟁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데에는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영화 '갱스터 러버'(Gigli)의 촬영장에서 만나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교제했으며, 당시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갔고, 이후 17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가 됐다. 재결합 당시 제니퍼 로페즈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것은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라며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 다시는 그런 일(이별)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안타깝게도 이번 결별로 인해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헐리우드의 유명 커플, 두 번째 결별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결별은 이들의 두 번째 이별로 기록되며, 헐리우드 역사에서 또 하나의 유명 커플의 아픔으로 남게 되었다. 2022년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이들은 2년이 채 되지 않아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되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배우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2008년 이란성 쌍둥이 딸을 얻었으며, 2014년 이혼 후 2021년까지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교제했다. 벤 애플렉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 생활을 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번 이혼 소식은 두 사람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재결합이 헐리우드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회자되었던 만큼, 이들의 결별 소식은 그만큼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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