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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에 묶어놓고 약만 먹였다"양재웅, 환자 사망 사건으로 인권위 조사 예정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0 18:00:06
조회 414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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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천더블유진병원에서 발생한 입원 환자 사망 사건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병원장 양재웅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하여 인권위원회의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달 중으로 예정된 현장조사를 통해 진료 기록과 CCTV 영상 등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검토될 예정이다.

사건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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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7일, 33세 여성 A씨가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으며, 사망 당일 밤, 복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보도된 영상에서는 A씨가 약을 먹고 침대에 결박당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소생하지 못했다.

유족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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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A씨가 사망하기 전 복부 팽만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가 봐도 배가 이상한데 병원에 데려가야 할 걸 죽을 때까지 1인실에 묶어놓고 약만 먹였다"며 의료진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양재웅 원장의 대응


양재웅


양재웅 원장은 사건 발생 이후 두 달여간 침묵을 지키다가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유족과 일부 네티즌은 병원장의 사과가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유족은 "병원장이 아닌 연예인으로서 언론플레이를 하느냐"며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장조사를 통해 병원의 진료 기록 및 CCTV 분석 결과를 검토한 후 본격적인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조사는 의료계의 관리와 감독의 효율성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권위 관계자는 "피진정인인 양재웅 병원장을 비롯해 참고인 등과의 면담을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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