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유재환이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작곡비 사기 의혹과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이 사건은 그가 결혼을 발표한 직후에 폭로되어, 그의 개인적이고 전문적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폭로에서 사과 유재환의 입장
스포츠조선과 다른 누리꾼들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된 이 의혹은, 유재환이 A 씨에게 작곡비 130만 원을 받고, 약속했던 음원을 2년 동안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유재환은 세션비, 녹음비, 믹스비, 마스터링비 등을 포함하여 총 130만 원을 요구했으며, A 씨가 이 금액을 선입금한 바 있습니다.
A 씨는 유재환에게 추가로 식비까지 빌려 총 153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유재환의 성희롱 발언까지 폭로했다. A 씨는 유재환의 발언 중 "A 씨는 나랑 스킨십하는 상상한 적 없느냐"며 "나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가까워지다 보니 그런 적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유재환의 공식 사과와 해명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심려를 표했다. 그는 "신뢰를 저버리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일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또한, 유재환은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받을 행동이었다. 좋은 결과물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DM이나 따로 연락해 주시면 사실 관계 확인 후 변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의 사과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의 소속사는 현재까지 어떠한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유재환은 지난 23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논란이 그의 개인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유재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유재환입니다.먼저 음악 프로젝트에 관하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꿈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인 줄만 알았던 재능기부 작곡 프로젝트가 믿고 맡겨주신 신뢰를 저버리고, 일부의 많은 분들의 실망과 상처로 남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하고 용서 구합니다.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닙니다.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환불은 어떻게 해서든 최선을 다해서 해드렸습니다.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받을 행동을 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습니다.공인으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dm이나 따로 연락 주시면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 하겠습니다.모두 죄송한 마음 전해드리며 진심으로 다시 한번 깊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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