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의 방송 역사를 자랑하는 '개그콘서트'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특집 방송은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변화로, 1999년 방송 시작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제작진은 "어린이날 하루만큼은 시청 등급을 바꾸더라도 어린이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특히 '말자 할매' 코너에서 어린이들의 고민을 상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팬의 영향력과 제작진의 결정
이번 결정은 한 어린이 시청자의 편지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편지 작성자는 '봉숭아학당'의 이상해(신윤승) 캐릭터를 좋아한다며,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하고 싶어 했으나 나이 제한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녹화에 초대해 주시면 '말자 할매'에게 제 고민을 얘기하고 싶네요"라는 어린이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 시청자의 소망과 개그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은 제작진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이는 시청 등급 조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제작진은 "어린이들이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행복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송 준비와 시청자를 위한 배려
어린이날 특집 방송을 위해 '개그콘서트'는 기존의 코너들을 조정하고, 일부 무대는 올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과 "데프콘 어때요" 등의 코너는 수위 조절이 필요하며, 전체 관람가 적합성을 위해 내용을 수정해야 합니다. 제작진은 "재미는 여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유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녹화 시간도 오후 7시에서 6시로 앞당겨졌으며, 약 500명의 어린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결정으로, '개그콘서트'가 어린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어린이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이 편하게 '개그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 시간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특집은 '개그콘서트'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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