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인 박주호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영 스타일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방임적 경영 스타일 폭로
온라인커뮤니티
14일 방송 예정인 '뭉쳐야 찬다3'에서 박주호는 일일 코치로 등장해 클린스만호의 운영 방식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좋게 얘기하면 자유롭고, 나쁘게 얘기하면 방임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였다"고 덧붙여, 당시 팀 내부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박주호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사태와 국가대표팀의 내밀한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국가대표 선배 안정환과 김남일을 비롯해 '뭉쳐야 찬다3'의 선수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과의 아찔했던 첫 만남 일화
박주호는 이외에도 프로그램에서 안정환과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해 분위기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치료실에서 대선배 안정환의 인사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안정환은 치료실에 붙박이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국가대표 선수의 비애를 고백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뭉쳐야 찬다3'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며, 이번 방송은 특히 박주호의 날카로운 평가와 따뜻한 에피소드가 조화를 이루며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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