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주 김정주 자녀, 포브스 선정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등극

indinews

2024.04.08 11:00:06

조회 3494 추천 9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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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두 딸, 김정민(22)씨와 김정연(20)씨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속을 통해 대규모 자산을 이어받으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자산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김정민·김정연, 억만장자 순위에서 돋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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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에 따르면, 김정민 씨는 2002년생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어린 억만장자에 올랐으며, 김정연 씨는 2004년생으로 세 번째로 어린 억만장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자매의 올해 순자산은 각각 14억 달러(약 1조8950억원)로 평가받으며,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상속세로 6조원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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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창업주의 가족은 그의 사망 후 약 10조 원의 재산을 상속받았으며, 이 중 상속세로 무려 6조 원을 납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NXC 지분 29.3%가 국가에 납부되었습니다. 포브스는 김정주 창업주가 세운 NXC를 통해 넥슨의 지분 약 9%를 상속받았으며, 자매가 현재 회사에서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주 창업자는 1994년 자본금 6000만원으로 넥슨을 창업,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을 히트시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울증 치료를 받다가 2022년 2월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번 포브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는 모두 25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모두 33세 이하입니다. 명단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리비아 보이트(19)로, 세계 최대 전기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로서 11억 달러(약 1조4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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