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때는 말없이' 원로 가수 현미,벌써 사망 1주기

indinews

2024.04.05 11:00:05

조회 187 추천 1 댓글 0

현미 온라인커뮤니티

지난해 4월 4일, 대한민국 가요계의 원로이자 디바 현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 출생으로, 현미는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내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은 후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의 칼춤 무용수로 시작하여, 1957년 현시스터즈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며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밤안개'로 기억될 현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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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는 1962년 '잇츠 어 론섬 올드 타운'에 자신이 작사한 가사를 입힌 '밤안개'를 발표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떠날 때는 말없이', '보고 싶은 얼굴', '애인' 등의 노래로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7년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한국 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열며, 그의 음악적 발자취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현미는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의 이모로 유명하며,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인기를 끈 원준희의 시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그의 큰아들 역시 고니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하며, 현미의 가족은 연예계 로열패밀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결식에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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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1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현미의 영결식은 방송인 이용식이 사회를, 가수 이자연이 조사를 맡았습니다.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낭독했으며, 조가는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로 준비되었습니다. 팬클럽 회장 김씨와 가수 이자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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