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하여 대한민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효리가 자신의 외모와 관련된 솔직하고 깊은 고민을 공개했다. 2024년 3월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이러한 고민을 나누었다.
피부 시술에 대한 솔직한 생각
이효리는 이날 한 누리꾼이 이마를 언급하자, "이마 얘기하지 마라. 요즘 이마가 넓어져서 속상하다. 가려도 여기는 못 가린다"고 토로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 팬 중 한 명이 흰머리가 나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흰머리는 안 나는데, 숱이 빠진다. 숱 빠지는 게 싫다. 흰머리는 염색이 되는데, (숱이) 빠지는 건 좀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과거 눈가주름을 없애기 위한 시도로 보톡스 시술을 받았으나, 그 경험에 대해 "(안 하는 게) 좋아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젊어지고 싶은 마음이 큰데, 시술이 잘 안 받는다. 그래서 그냥 안 하는 것"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또한, 그는 피부 시술에 대해서도 "한 번 시술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개인적으로 아픈 거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았다. 고통과 맞바꿀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나이 들며 느끼는 아쉬움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는 자신의 고백을 통해 나이가 들면서 겪는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을 대변했다. "여자는 다 같은 마음 같다"며, "신경 쓰이면 신경 쓰이는 대로 살아야 한다. '신경 안 써야지' 하면 더 신경 쓰인다"고 말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또한, "다들 힘들어하고 아쉬워하면서 사니 저도 그러고 있다. 나이대별로 좋은 점,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의 자기 수용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1979년생인 이효리는 '텐미닛', '유 고 걸'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솔직한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며, 나이 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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