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정재형 유튜브 출연 후 반향과 근황 공개

indinews

2024.03.12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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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출연 이후 쏟아진 뜨거운 반응과 자신의 투병 근황에 대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그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정재형 유튜브 출연,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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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현정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고현정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후 500만 뷰를 넘긴 것에 대해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현정은 "좀 복잡한 심경이다"라며 과거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던 시기에 대해 언급하며, "한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고현정은 새 드라마 '나미브' 출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입니다. '나미브'는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강수현과 남자 연습생 유진우의 얽히고설킨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고현정은 연예 기획사 대표 강수현 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건강 문제와 투병 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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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정재형과의 대화에서 "어떻게 지냈을까나. 뭐 얘기하다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저는 어떻게 지냈냐면 일단 좀 많이 아팠었다"며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생각보다 많이 아팠는데 그걸 '나는 아플 리가 없는데. 내가 상상으로 아프다고 느끼는 거다'라고 생각해 병원에 안 갔다"고 밝혔으며, 병원 방문 후 심각한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고현정은 투병 생활을 거친 후 자신이 많이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투병 후 제가 많이 바뀌었다. 뭐든 계기가 되는 일이 있지 않냐"며, "제가 달라진 점은 누가 만나자고 하면 잘 안 만나고 전화 잘 안됐다.

집 전화를 만들었던 건 휴대폰을 없앴기 때문이다. 유난 아닌 유난이 있었는데 아프고 나서는 만나자는 사람 있으면 다 만나고, 초대를 해주면 열심히 간다. 밥도 지어 먹는다"고 말하며, 아픔을 겪은 후 삶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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