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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결국 파산' 임금체불로 신고 당하고 경영난 점점 심해져..부채 30억원 달한다 충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15:22:25
조회 434 추천 1 댓글 2
														


방송인 홍록기가 파산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경영난에 시달리는 많은 사업가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되었다. 서울회생법원은 홍록기의 부채 초과와 지급 불능 상태를 인정하며, 파산을 선고했다. 이로써 홍록기는 자신의 경영난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의 시작


홍록기가 운영하던 웨딩업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웨딩업계 전반에 걸친 매출 감소는 홍록기의 사업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해 홍록기는 임금을 지급하지 못해 직원들로부터 신고를 당하는 등, 경영난은 점차 심각해져 갔다.

홍록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며, "경영난으로 인해 법인 회생 절차 신청을 했고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파산 선고와 그 이후


법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홍록기의 자산은 22억 원이었으나, 부채는 그보다 많은 30억 원에 달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홍록기는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하게 되었다.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홍록기는 "파산 관련 기사가 났느냐"며, "제가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파산 신청한 것은 맞다. 내용 그대로"라고 어렵게 상황을 전했다.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가들과 자영업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홍록기는 2011년 다른 사업가와 함께 웨딩컨설팅업체 나우웨드를 공동 설립했으며, 2020년에는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경영난에 빠지고 말았다. 홍록기의 사례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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