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KBS1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의 여성 MC로 활약했으나, 약 1년 5개월 만에 이달 9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MC 교체
내부 의견에 따른 결정
김신영과 제작진은 KBS 경영진 차원에서 내린 갑작스러운 MC 교체 결정을 통보받았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제작진과 상의하는 과정 없이 이루어진 이번 교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김신영 측이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의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차기 MC로 거론되는 남희석의 선정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해석과 불투명한 미래
이번 MC 교체의 배경에는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우선, 코로나19 이전 송해가 진행하던 시절의 두 자릿수 시청률에 대한 기대와 김신영이 진행한 이후 시청률이 소폭 반등했으나 크게 반등하지 못한 점이 내부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고령층 시청자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김신영의 인지도 문제, 그리고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대한 변화 추진이 하차의 배경으로 꼽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갑작스러운 결정과 절차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KBS의 의사결정 구조가 일방적이라는 인상을 주며, 이후 시청률이 의미 있는 반등을 하지 못할 경우 KBS의 판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하차 통보는 당사자 뿐 아니라 제작진도 당황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져, 방송계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