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코인 사기 의혹'에 대한 해명과 유튜브 폐쇄 선언 "화가 치밀어 올라"

indinews

2024.02.14 16:25:01

조회 484 추천 3 댓글 3

한민관 SNS

개그맨 출신 레이서 한민관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코인 사기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위너즈 코인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며, 이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위너즈 코인과는 무관" 한민관의 해명

한민관은 "위너즈 코인 관련하여 제 이름이 거론되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자신은 위너즈 코인과 그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골든골 유소년 축구재단(GDG) 관련하여 2021년 봄쯤 레이싱 후원과 관련해 사회인 야구단 동생에게서 소개받아 A씨와 만남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단순히 레이싱 팀 후원과 관련된 만남이었음을 강조했다.

레이싱 후원과 코인 후원의 복잡한 관계

한민관은 레이싱 팀을 위해 현금 후원을 제안했으나, 후원사로부터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후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쯤 상장 예정이라 현금으로 바꾸면 된다고 하셨다"며, 후원 금액만큼 코인을 받았지만 결국 상장되지 않아 코인은 쓸모없어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레이싱카에 스티커를 붙이고 영상 로고에도 로고를 넣었지만, 코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폐쇄를 결정한 한민관의 심경

의혹에 대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한민관은 "참 어처구니가 없다. 저는 위너즈와 관련이 없다"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몰아가는 상황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그는 "어차피 상관 없는 일이라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확인되지도 않은 일을 이렇게 몰아가는 걸 지켜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올라, 이제 절대 아무나 만나지 않겠다"며, 며칠 내로 유튜브 채널을 닫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한민관이 겪은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동시에, 공인으로서의 부담감을 드러내는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된 코인 사기 의혹과 관련해 다양한 인물이 언급되는 가운데, 한민관만의 진정성 있는 해명과 결단이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위너즈 코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인물들의 해명과 법적 대응 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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