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일,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에 대한 1심 유죄 판결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공개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그는 고소 과정과 이후 겪은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공격에 시달린 6개월, 녹취 공개의 고민
주호민은 사건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비난과 공격에 대해 "초반에는 정말 숨 쉬기가 어려웠다"며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특히 자신의 아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부모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또한, 아들의 학대 상황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도 밝혔다. 주호민은 "아들의 목소리가 영원히 인터넷상에 남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현재까지도 공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소와 항소, 그리고 미래
1심 판결 후 특수교사 측의 항소 의사에 대해 주호민은 "아직은 계획이 없어서 닥쳐봐야 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와 특수교사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 사건이 장애 아동과 그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
이 사건을 계기로, 주호민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권리와 학대 문제에 더욱 주목하며, 관련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들과 함께 겪은 시련을 통해 더욱 강해진 가족의 유대감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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