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살인범 이영복' 신상 공개 "강해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 분노를 감추지 못해

indinews

2024.01.12 13:30:05

조회 191 추천 1 댓글 0

이영복 범행 가족들 분노

이영복(57)이 여성 다방업주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0일, 홀로 아들을 키우며 성실하게 살아온 60대 다방 주인 신 씨가 일면식도 없는 손님에게 살해당하며 비극으로 변했습니다. 가족들은 CCTV 영상을 통해 신 씨의 죽음을 확인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자 신 씨의 언니는 "폭행 장면을 형사님께서 보여주셨다. 너무 고통스러운 얼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계획적인 범행과 이영복의 정체

이영복은 신 씨가 살해당한 날, 다방에서 홀로 맥주를 마시던 중 '가게를 곧 마감할 것'이라는 신 씨의 전화를 듣고 신 씨를 무참히 폭행,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소한 전과 5범 이영복은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어렵게 만든 이영복은 엿새 만에 또 다른 다방 업주를 살해하는 잔혹함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피해자는 경기도 양주의 다방을 운영하던 양 씨(가명)였습니다.

범행 후 검거, 이영복의 심리

5일 만에 강릉에서 검거된 이영복은 "약해 보이는 게 싫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영복의 이러한 범행 동기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과거 교도소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SBS TV '궁금한 이야기 Y'는 이영복의 범행에 대해 수사한 형사와 피해자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심리와 범행 과정을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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