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모델 사이로 입장"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 특이한 행위 예술로 관람객 경악

indinews

2023.09.22 19:00:03

조회 39 추천 0 댓글 0

2023년 9월 22일,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이 회고전은 입장하는 곳부터 특이한 행위 예술로 꾸며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누드모델 사이로 입장

전시회에 입장하고자 하는 관객들은 바짝 붙어 있는 남녀 누드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로써 관람객들은 예술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독특하고 도전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특이한 행위예술은 관람객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는 "생명력이 있다"고 높이 평가하며 예술의 가치를 찾았고, 다른 일부는 "무자비하다"고 평가하며 예술의 경계를 논란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행위예술

해당 행위예술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그의 파트너인 울레이에 의해 1977년에 처음 공연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두 예술가는 미술관 출입구에서 방문객들이 자신들의 사이를 지나가게 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행위예술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모델료에 대한 호기심을 품으며 "극한 직업인 것 같다"고 논평하고, 다른 이들은 "예술과 외설의 차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특이한 경험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누드모델 사이를 통과하는 행위예술이 싫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다른 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서 행위예술에 참여는 선택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관람객은 행위예술에 참여하지 않고도 회고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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