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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지 않으면 분이 안 풀린다' 과외 앱 토막 살인 정유정 사건 정유정 노트에 적힌 메모에 모두 경악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30 17:15:02
조회 4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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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9일, 웨이브 오리지널 '악인취재기'의 첫 2회가 공개되며 과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끔찍하게 살해한 23세 정유정의 사건을 다루며 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거짓과 진실의 미묘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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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시작은 정유정이 경찰에 체포된 시점에서부터입니다. 그녀는 "무기징역이 나올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이후에는 자신이 살인을 부인하며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나 결국 경찰 조사에서 정유정은 살인과 시체훼손, 유기 등을 모두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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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은 어린 시절 가정환경에서 불우한 상황과 조부모 밑에서 자란 경험, 의붓할머니에게 받은 학대로부터 나온 정신적 트라우마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녀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수행할 수 없었고 범죄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정유정의 가정에서의 학대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그녀가 가족에게 분노하는 감정을 표출하며 '가족한테 복수하는 법', '존속 살인', '사람 X신 만드는 법' 등을 휴대폰에서 검색한 사실이 있습니다. 정유정의 노트에는 '죽이지 않으면 분이 안 풀린다'는 충격적인 메모가 발견되어 사회를 놀라게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유정과 고유정(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범인) 두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등 본질을 숨기려는 행동에서 유사성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심하게 계획하고 잔인하게 범죄를 저지르며 완벽범죄를 계획한 측면도 닮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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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분노의 시작은 잘못된 훈육이었는데, 그런 환경에서 성장해도 다 극복하고 훌륭한 사람도 될 수 있다. 사람 나름이다"라고 정유정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비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우한 성장 환경, 비사회적 행동, 은둔형 성격 등이 범죄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원인을 조사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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