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오래된 상가에 임차해서 월세 내고 사는 초보 자영업자인데 임차한지 얼마 안됨 

어제 저녁에 갑자기 관리실에서 전화와서

우리 층 화장실이 막혔는데(지하임)

우리 호실 위로 배관이 지나가서

그걸 천장을 뜯어서 뭐 배관을 손봐야한대

아직 공사 일정은 정해진 거 없고

시간이 얼마 소요될지도 모른대

이것도 공용이라 관리비에서 각출하고 또 돈이 모자르면 모아야하고

내가 없으면 나중에 들어갈 수 있는 법 알려달라는데

내가 취해야 할 조치가 있을까?

임대인한테 말씀드려야하냐고 하니까 처음엔 필요없다 어차피 너가 임차인 아니냐 이러더니

오늘 낮에 갑자기 전화와서 임대인한테 자기들이 고지는 한다고 전화번호 달라던데

너무 불안하다

미리 천장 같은것도 좀 사진 찍어놔야하나?

천장 들어내고 문제 생기면 나중에 내가 나갈 때 물어내야될 수도 있잖아...

이런 공사 얼마나 걸리는지 대충 알 수 있음?

안 그래도 장사 잘 안되는데 ㅜㅜ

물어볼 때도 없고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고ㅠㅠ

정해지면 전화준다는데 내 장사는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