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욕구가 적어서 그런지

예전부터 남에게 인정 받기위해 애쓰는 사람은

인정에 저당 잡혀서 매일 이자로 강제노역을 바치고있는

그림으로 보였음. 명예욕이 강한 사람이 직장에 올인하다가

번아웃에 현타가 뻥 하고 오는데에는.. 남이 설정해준 눈앞의 목표에 몰입해서

시야가 딱 거기에 맞춰서 돌아가다가.. 몸이 버티지 못할때쯤

갑자기 나는 어디있지? 하는 생각과 동시이

자신의 저당권자가 입벌리고 있는 모양새를 보니 현타가 찌잉 하고 오는것임

어쨋든 목표하는 월 2000, 3000 패시브인컴을 갖고나면

그다음은 그냥 끝없는 자유인데 결국 자유상태에서 추구하는 행위 자체도

전부다 사전에 주입된 위에 저 인정과 강제노역의 거래에서 나온 부산물인지라

어쨋든 가장 성공하고 가장 행복한 삶은 점점더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는 돌맹이에 수렴해가지 않나 하는 생각임

모든것은 중간과정에 가장 큰 가치가 있고 다 연소되고 난 다음은 차분해짐

그게 결국 돌맹이 아닌가..

그건 그렇지만 그런데 왜 난 사람으로 태어나서 여기에 이러고있나.. 결국 사람이기때문에 굴레를 벗어나기 힘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