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부도심이라

도시 중심에 있으면 도심이고 도심과 최외곽 사이에서 요지들이 부도심 아닌가 라고 많이들 생각할텐데

결과적으론 맞는 말이다 사실 도심과 부도심 구분법은 개인별로 다르게 생각해도 그만이다

난 이렇게 구분한다 

그 도시의 어떤 동네에 살더라도 노냥 거길 가는 곳은 도심이고 그 도시의 일정동네 사람들만 가는 곳은 부도심 내지 중심상업지구로 본다

서울은 을지로 광화문 이태원 성수 홍대입구 잠실 여의도 강남역 압구정 신사 한남 테헤란로는 어느 동네에 살더라도 다들 간다 따라서 여기는 도심이다

반면 신림역 사당역 목동 마곡 강동 노원역 문정동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유 노량진 연신내 신도림 고덕 미아 등은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면 그 동네 사람들만 간다 이런곳은 부도심이다

우리나라에서 도심 부도심 구분하기에 좋은 도시가 또하나 있는데 바로 대구다 대구에서 도심은 동성로 반월당 교동 동대구역 범어 벤처밸리로 볼수 있다 

그러나 난 또하나 두류역도 도심으로 본다 왜냐면 도시중심권에 일정 번화가도 형성되었고 대한민국 도심 최대 놀이공원인 두류공원역이기도 하고 대구시청도 이전되기 때문이다 잠실역이 도심인것처럼 두류역도 도심이다

윗 지도에서 붉은색은 도심 주황색은 부도심 내지 중심상업지구로 보면 된다 사진은 대구의 부도심중 하나인 두류역 옆에 죽전역 본리네거리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