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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가 불가능한 이유, 그리고 가능하면 안되는 이유.

부갤러(220.121) 2025.01.03 22:18:10
조회 102 추천 5 댓글 2

공산주의는 불가능하다. 


왜냐?


1. 공산주의는 하나도 "평등"하지 않다. 공산주의 사회는 완전 복지와 완전평등을 이룬 무경쟁 사회, 통제 사회를 목표로 한다. 이걸 위해서는 반드시 인위적인 국가적 간섭과 통제를 통해 사람들을 지배해야 한다. 매우 엄밀하게 지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국가적인 권력집단의 독재권력이 필요하고, 국가적인 이런 면밀하고 매우 정교한 거대한 지배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 대다수 국민과 , 공산당에서 최고 권력에 근접한 소수의 관료집단 사이의 권력적, 경제적 평등은 매우 극심하게 벌어지게 된다. 따라서 하나도 평등하지 않다. 따라서 그 목적에 스스로 위배된다.



2. 공산주의는 분배를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공산주의는 사람들의 수요를 일일이 전부다 계산할수 없다. 수요를 계산한다 함은. 개개인의 욕망의 대상과 정도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는 그 개개인 본인만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산당은 아무리 지혜로워도 사람들에게 결국 자신들이 믿는 경제적 분배수준을 실제 필요수준에 강요하게 된다. 이러한 강요는 그 자체가 분배를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적게 하게 되는 결과로 귀결될수 있고, 따라서 공산주의에서 겉으로 주장하던 만인에 대한 평등한 분배는 영영 이루기 힘든 목표처럼 느껴진다.


3. 공산주의는 비효율적이며 , 자본주의보다 그 체제의 유연함과 기민함이 부족하며, 그 발전성에서 열등하다. 공산주의는 평등한 국가라는 명목으로 그 안의 발전적인 개인, 사업가, 다양한 기술자들을 끊임없이 통제하고 제한받게 해야 한다. 단순히 이념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공산당의 독재체제에 반발할수도 있는 잠재적인 위협요소가

성장하는 것을 제한하고 싶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본주의보다 발전성에서 밀린다. (다만, 국가정부가 주도적으로 집중하는 몇몇 분야에 대해서는 꽤 발전할수도 있다. )

그리고 비효율적이다. 공산주의는 평등과 완전복지라는 명분과, 공산당 독재체제에서의 예산 문제로 낭비가 심하며,다양한 국가발전사안에 대해서 끊임없이 내부적으로 경직적인 관료집단에서의 토론에 의존하며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공산주의는 그 스스로 경직적인 독재정부의 폭주와 , 관료집단에서의 부패 , 다양한 행정상 오류, 국민들의 필요, 다양한 세계국제정세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  유연하지 못하며 기민하지 못하다. 



4. 공산주의는 자본주의를 이길 수 없다.  위의 다양한 비판을 통해서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의 다양한 문물, 사상, 방식, 이념, 경제가 공산주의 내로 침투하여 공산주의를 바꾸는 것을 제대로 제어할수 없다. 제어해도 실패할 것이다.


5. 역사적 사례가 이미 있다. 공산주의에 대한 20세기의 실험적 시도는 이미 실패한 선례가 있기 떄문에 그대로 실천할 경우의 부작용과 끔찍한 문제들을 이미 많은 국가들이 알고 있다. 따라서 공산주의는 애초에 실행되기 위한 노력 자체가 좌절될 확률이 높다.


6. 공산주의가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은 반드시 사람들의 반발, 이기심을 증폭시킨다. 공산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공산당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또한 스스로 사람들이 통제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은 공산당의 통제방식에 대해서 이기심과 욕심을 내려놓지 않으며, 결국 이것은 공산당의 지배방식이 실패할 확률과 사람들이 혹시 반발하게 될경우.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7. 공산주의는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공산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기 전에는 사람들에게 공짜 음식, 공짜 땅을약속했지만. 누군가 나에게 공짜로 준다는 것은.

그 누군가에게 나도 공짜를 명분으로 지배받을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공산주의자들은 공짜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권력을 손에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공산당이라는 권력집단을 구성했다. 이 권력집단은 마음만 먹으면 다시 그 모든 공짜들을 다시 빼았을수 있는 힘이 있으며, 실제로도 사람들에게 줬던 것을 오히려 더많이 뺴았았다.  또한 국가 권력집단으로서 완전복지와 평등을 위해 자원생산량과 노동생산성이 중요하기에. 사람들을 기존의 구체제보다 훨씬 더 가혹하고, 냉정하게 

명령하고 지배하며, 노동을 시켰고 , 자원을 국가로 귀속시켰다. 이과정에서 사람들은 고통을 받았다.


8. 공산주의는 결국 믿음뿐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선이라며, 자본가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공격했지만. 결국 그 권력과 통제를 통해 사람들을 지배하는 방식에서 자본가들보다 훨씬 가혹했으며. 결국,근본적으로 자신들이 선이라는 믿음 외에는 실질적인 이득으로서 보자면. 남는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공산주의가 위의 , 아니 위 말고도 혹시 가능한 다양한 변수들을 전부다 이겨내고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위험한 이유가 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공산주의의정의에 대해서 알아보면.


" 완전복지와 평등을 이룬 무경쟁 사회, 유토피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이건.


"인간의 노력과 성취와 재산이 , 그리고 인간존재 굳이 필요없는 사회를 의미한다. "


사람이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노력하지 않아도된다?


그래도 그 사회가 운영되는데 아무런문제가 없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사람이 더이상 굳이 필요없음을 말한다.


즉, 이런 공산사회는


사람을 얼마든지 서슴없이 공격하고 쉽게 제거할수도 있는 사회다. 따라서 디스토피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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