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 오른다는 건 의외로 부동산에 악재 시그널입니다.

애초에 집주인이 무주택자를 걱정 해줄 이유가 없죠. 본인 돈 벌기도 바쁜데 말이죠. 요런 언급 많이 나오는 때가 하락 초입니다.

21년말~22년초에도 전세 올라서 힘들거다, 월세 올라서 힘들거다, 이러면 세입자만 힘들어진다는 이야기 지겹게 나왔죠?

그리고 결과는 22년 하반기 폭락이었구요. 23년 약세장, 24년 보합장이었다 여름 반짝 상승후 다시 하락 중이죠.

심지어 동기간에 미장은 올해까지도 유래없는 호황이라, 원화 기준으로 정말 아무렇게나 투자해도 1년 수익률 30~40%는 기본이었습니다.

올해도 달러가 10% 넘게, S&P는 25%넘게 상승 했습니다.

이 말은 아무 생각없이 S&P 인덱스에 예금처럼 넣어 뒀어도 수익률이 37.5%라는거죠. TR이나 우량주 섞었으면 40%는 넘었을거고.

테크100 섞었으면 50%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올 한해에만 20억이 30억 되는거죠.

부동산은 여름에 22년 고점 근처 터치했다가 다시 밀려나고 있는 것 감안하면, 이제 정말

'부동산은 21년 대비 반토막이나 마찬가지'라는얘기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