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된 신혼이고

어쩌다보니 내 이름으로 집이 2개 있는데

나도 결혼을 이렇게 일찍 할 줄 알았으면 내 이름으로 안했을거임

쨌든 이름만 내것이고 실질적 관리는 부모님이 함

부동산은 지방에 있고 각각 공시지가 5천 정도 됨. 합 1억 내외

마누라는 외국인임 현재 서울 거주

현재 월세 원룸 거주중이고 결혼한지 1년도 넘었겠다 슬슬 이사를 하고 싶은데

여기서 다주택자가 굉장한 걸림돌이 되더라구

1. 2주택 이상이면 전세, 주담대 자체가 불가

2. 1주택일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고금리로 대출 가능

3. 현 상태에서 대출 받으려면 2금융권으로 가야하는데 금리가 높음

4. 그냥 지방 내려가서 살까? 했는데, 마누라가 일할만한 일자리가 없음 (마누라 걍 쉬게 하면 되지 싶은데, 당사자가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큼)

5. 지방 집을 팔자니 팔리질 않음. 호가를 매우 낮춰볼까? 했는데 지나치게 가격을 낮추는건 부모님이 반대. (사실 호가를 낮춰도 팔릴까 의문임)

이도저도 안되는 개2ㅈ같은 상황임

특히나 ㅈ같음을 느끼는건 공시지가 합 1억 정도 밖에 안되는데 그냥 묻따로 대출을 막아놨다는거임. 후

어째야함?